김병완 자유총연맹 강진군지부장 별세
김병완 자유총연맹 강진지부장이 11월 12일 오후 7시 20분경 칠량 자가농장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평소 국악을 좋아했던 고인은 청자골국악보존회장직을 맡아 강진국악발전에 힘써왔으며, 강진군 번영회장직을 맡아 많은 일을 해왔다.
특히 고인은 ‘일 밖에 모르는 황주홍 군수를 보호해야 한다“며 황 군수가 광주경찰청으로부터 2차례 압수수색을 받고 몇 개월 동안 강도 높은 수사를 받을 때 10일간 앞장서서 항의시위를 하는 등 황 군수와는 우의가 각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경찰청 항의 시위 5일째 되던 날에는 번영회장단 4명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에 방문, 5공 때도 보지 못한 수사를 광주경찰청이 하고 있으므로 바로 그곳을 수사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마삼섭 민주평통강진군회장과는 사돈간으로 14일 칠량 봉황 선산에 안장됐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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