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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하특품사업단 오명애 회장이 강진 흙사랑농업인연구회원들에게 특강하고 있는 장면 |
흙사랑농업인연구회
농산물 가공 ․ 유통 ․ 판매 특강
여성전문농업인 활발한 활동
흙사랑농업인연구회(회장 배양님)가 지난 20일 2012년도 흙사랑농업인연구회 1회차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 소회의실에서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흙사랑농업인연구회 1회차 과제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북하특품사업단 오명애 회장을 초청, 농산물 가공․유통․판매에 관한 특강으로 추진됐다. 오명애 회장은 장아찌, 젓갈, 김치, 장류 등 전통식품을 가공해 년 매출 20억 이상을 올리는 북하특품사업단 창업자로서 연2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까지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날 오 회장은 국내축제 뿐만 아니라 미국 한인 축제 등 국외까지 시야를 넓혀 판로를 개척했던 사례를 통해 연구회 회원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회원들이 농산물 가공보다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휴게소, 직거래 판매장, 유통업체 등 직접 찾아다니며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한 사례들을 설명해 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양님 연구회장은 “농산물을 가공만 하면 판매는 자연히 이루어지는 줄 알았으나 개인 블로그 나 직거래 외에는 판매 외에 다른 판로를 모색하지 못해 그동안 어려웠다”며 “오명애 회장님의 강의를 듣고 나니 우리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심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흙사랑농업인연구회는 생활개선회 임원으로 이루어진 여성농업인 연구회로 3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영농신기술 습득을 위한 특강 및 현지 연찬 교육을 하는 등 어려운 농촌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성전문농업인으로서 위상 확립과 권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진설명 : 북하특품사업단 오명애 회장이 강진 흙사랑농업인연구회원들에게 특강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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