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신생아청각선별검사 무료 지원
강진의료원, 신생아 난청조기검사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가 저소득 계층 신생아를 대상으로 선청성 난청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신생아 무료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보건소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저소득층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검사 쿠폰을 보건소에서 발급받아 강진의료원에서 신생아 출생 후 2~3일 이내 늦어도 1개월 이내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분만 취약지 지원 거점 산부인과로 선정된 강진의료원은 최신식 장비를 도입해 지난해 9월부터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생아 난청 조기검사기도 올해 도입해 지난달 27일부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선천성 난청은 태아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선천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질환으로 신생아 1000명 당 1~3명꼴로 발생하고,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난청 조기 발견과 함께 재활치료 등으로 언어장애와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해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유료 대상자가 난청 조기검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3만5천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결과에 따라 확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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