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여!
반세기 전 아픔을 잊었는가?
필자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식민지에서 해방되든 해가 초등학교 4학년 때이며, 이후 여순반란사건 때가 중학교 1학년 때 기적같이 살아났고, 6.25 전쟁이 한창이던 때가 중학교 3학년 때이며, 전쟁터에 가려고 지원 입대 전에 휴전이 되어 부모님 따라 1950년 보따리 피난길 피난살이를 전전하면서 끼니를 꿀꿀 죽이나 쓰레기통을 뒤져 먹기도 했고, 나무껍질을 벗겨먹으며 밥 굶다 싶게 하다가 어쩌다 한 끼를 해결하는 것이 천국에 온 느낌이었으며 잘 곳이 없어 아무 곳에나 자기 집이 안방이었던 보릿고개 시절을 살아온 산 경험의 증인입니다.
아직껏 그나마 이 나이토록 몸을 지탱 건강을 지키며 살아온 살기 좋은 21세기 현대 세상에서 글 쓰는 법을 컴퓨터로 배워 두드릴 수 있는 영광을 감사하게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나라도 이젠 오랜 세월 빈곤에 허덕이다가 머리끈 동여매고 경제발전을 이루어 빈곤에서 빠져 나와 세계 경제 10위권에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입니다.
장차 우리 대한민국을 짊어질 개혁과 신진의 주체, 젊은이들이여!
여러분들은 5,6,70대가 겪은 반세기 전 그 아픔을 알고나 있으며 안다면 그 때를 기억하면서 다 잊었단 말인가? 여러분들이 지금 누리는 풍요로움 뒤에는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5.16 혁명직후 미국은 혁명세력을 인정치 않았고, 미국에서 주던 원조도 다 중단했습니다. 박정희 당시 소장이 미국에 케네디를 만나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 백악관을 찾았으나 끝내 만나주지 않고 빈손으로 귀국할 때 수행자들과 서러워 한없는 눈물을 흘렸다는 신문 기사를 우리는 읽으며 함께 울었던 기억을 합니다. 가난한 한국에 돈 빌려줄 나라는 아무 곳에도 없었습니다. 이후 서독에 간호사와 광부를 보내주고 그들의 봉급을 담보로 잡히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탄광 광부 500명을 모집하는데 4만 6천명이 몰렸습니다. 그들 중에는 정규 대학까지 나온 학사 출신도 많았습니다. 당시 김포공항에서 간호사와 광부의 가족, 친척들과 이별하는 장면의 눈물바다가 신문 지상에서 나왔을 때 국민들을 다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당시 서독 방송이나 신문들은 우리나라 광부나 간호사들이 어찌나 억척스럽게 일한다고 “코리안 엔젤”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몇 년 뒤 서독 대통령 뤼브케의 초대를 받은 박대통령은 독일에가 광부들과 함께 1000미터 아래로 내려가 일하는 광부의 검은 얼굴모습을 보며 함께 잡고 울었다는 기사 사진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유엔에 등록된 120개국 나라중 인도 다음으로 못사는 나라였습니다. 당시 여자들은 머리카락을 잘라서 가발 수출을 하고, 또 월남 전쟁터에 보내고, 돈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만들어 외국에 팔았습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1965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세계가 놀라며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당시 전 세계가 경이적인 눈으로 우리를 바라봤고, 저 거지들이 1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놀랬습니다. 전 세계가 경이적인 눈빛으로 바라봤습니다. 조국 근대화는 서독에 파견된 간호사들과 광부들이었습니다. 월남전에 참전한 세대가 있었기에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었고, 88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5,6,70대의 눈물이 있었기에 오늘날 젊은 세대들이 풍요를 누리며 살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의 대화소리를 곁에가 들어보면 80%는 욕으로 말을 도배를 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좋은 우리나라 말을 왜 그래야하는 건지? 도저히 이해곤란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고생하며 가르친 부모님을 알기를 개만도 못하게 불효하는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애완동물이 앓으면 가축병원으로 달려가나 부모님이 병이 나면 태연자약합니다. 그 뿐입니까? 자기가 낳은 자식들과는 손을 잡고 외식도 잦건만, 늙은 부모위해서는 함께 외출한번 나가지 않습니다. 부모의 애정은 한량없는 법입니다. 나중에 젊은이들 당신들도 어른이 되면 그때 느끼겠지만 돌아가신 후 후회하여 본들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제라도 고생하시는 부모님의 효행을 서둘러 하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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