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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강진시외버스여객터미널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검진 권장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암 검진, 선택이 아니고 필수
- 강진군보건소, 암 검진 권장 캠페인 및 전화 독려 -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말까지 관내 검진 의료기관을 통해 암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짝수연도에 출생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중 2011년 11월 기준으로 지역가입자는 월 7만8000원, 직장가입자는 월 7만3000원이하의 보험료가 부과된 자가 올해 검진대상자이며, 검진 종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검진 안내문을 우편 통보하였으며, 보건소에서는 검진안내도우미가 직접 대상자들에게 검진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 강진시외버스여객터미널 및 강진읍 시가지에서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암검진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와 '암, 기적보다 조기검진이 우선입니다.'란 주제로 캠페인을 펼쳐 암 검진을 받을 것을 홍보하고,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조기검진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국가 암 검진에서 암 확진을 받을 경우 의료 급여 수급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3년간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 86명에게 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강승옥 주무관은 “어르신들이 암 검진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건강을 위한 가벼운 검진이라 생각하고 관내 검진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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