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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문학세미나 장면 |
제4회 문학세미나 개최
‘영랑시의 향토성과 1930년대 시문학파의 문학사적 위상’ 주제
문학춘추작가회(회장 노남진)가 주최하고 국립국어원, 강진 시문학파기념관, 한림문학재단이 후원하는 제4회 문학세미나가 오는 7월 21일 강진 시문학파기념관 등에서 문인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강진 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제1부 세미나는 손광은 시인(전남대 명예교수, 문학박사)이 ‘영랑시의 향토성’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김선기 학예연구실장(시문학파기념관, 문학박사)의 ‘1930년대 시문학파의 문학사적 위상’이라는 주제로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손 시인은 “문학의 향토성이란 지리 사회 행정적 개념이라기보다 감성적이라고 말 할 수 있으며, 영랑은 고향 강진에서 칩거하며, 일제에 의해 강요된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하는 실로 담대하고 치열한 저항 시인으로 영랑의 시는 민족의식이 반영된 문학으로 일제하 상황 속에서 절실한 생활 현실과 감정을 원천으로 해서 표현된 문학적 성과다”라고 발표할 계획이며 김선기 실장은 1930년대 시문학의 이해 시간에 “시문학파의 사회문화적 배경으로 일본의 문화통치에서 무단통치로의 전환과 동경 유학생 중심의 해외문학파 영향의 시문학파 태동의 배경과 정치성과 사상성 배제, 순수시 지향, 은유와 심상 제기능 발휘 등 시문학파의 시 세계”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제2부에는 국립국어원의 지원으로 ‘한글맞춤법의 이해’ 시간을 통하여 “한글 맞춤법, 우리말 다듬기, 언어 예절” 등 올바른 한글 사용 운동에 동참하고 오후에는 강진지역 탐방의 시간으로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영랑 김윤식 선생 생가인 영랑 생가와 한국 문단사상 처음으로 특정 문인이 아닌 유파 전체를 한자리에 아우르는 시문학파기념관과 임시로 개통된 가우도 출렁다리 그리고 강진청자박물관에서 청자토요경매에 참가하는 등 문학소재 발굴에도 힘을 실은다는 계획이다.
세미나에는 손광은 시인(문학박사, 전남대 명예교수), 박형철 시인(한림문학재단 이사장), 손춘섭 교수(광신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원장, 문학박사), 김선기 실장(시문학파기념관 학예연구실장, 문학박사), 조연탁(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장), 차경희(강진문협 회장), 김홍식(나주문협 회장), 우금수(곡성문협 회장), 문주환(해남문협 회장), 박형동(장성문협 회장), 백국호, 노진곤, 김현숙, 오승준, 진미화, 김경희, 이수희 시인, 박원영 소설가 등 문인과 일반시민 7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17일까지 010-3612-2757(노남진)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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