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강진농협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은 지난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3일간 강진농협 공정육묘장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2012 “강진농협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강진농협 김근진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농협부녀회장단 (강진읍단장 이순심, 군동면단장 김금지),여성결혼이민자 기초농업 교육수료생 등 총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가진 1,000여포기의 김장김치는 강진농협 임직원 및 부녀회장단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함께 담아 강진읍, 군동면 81개 경로당, 다문화가정, 아동ㆍ노인복지시설, 시ㆍ청각 장애우,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250여 개소에 전달 됐다.
김근진 조합장은 "기온하강에 따른 매서운 추위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불우한 이웃이나 장애우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 힘을 불어 넣어주고자 7년 연속 이 행사를 개최했다"며 “강진농협이 지역민의 이용으로 성장을 한만큼 지역사회를 위하여 환원사업을 확대하여 농촌사랑과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진농협농가주부모임회원(임숙자) 26명은 회원들이 손수 재배한 배추250포기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 각종양념을 회원으로부터 희사를 받아 김장김치를 담궈 매월 목욕과 밑반찬 봉사를 하고 있는 취약계층 18가구에게 김치1통씩(15kg)을 전달하고 경로당12개소에는 쌀20kg와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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