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사진 한국화 =“눈 속에서 매화꽃을 찾다” 위진수 작
“대상 소식에 깜짝 놀랐다”
위진수 성화대 교수 제44회 전남도 미술대전 한국화 대상
전남도와 한국예총전라남도연합회(회장 하철경)는 호남대학교 대강당에서 29일 제44회 전라남도 미술대전 심사를 갖고 한국화 대상에 강진출신이자 성화대 교수인 위진수씨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등 9개 부문에 총 1천 523점이 응모했는데, 한국화 부문에서 위진수씨의 “눈 속에서 매화꽃을 찾다”가 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것이다. 평소 일과 후나 주말, 혹은 방학을 이용해 철저히 작품그리기에 몰두해온 위진수씨는 수상소식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랬다. 구상쪽이 강세여서 비구상과 구상이 섞인 내 작품이 설마 뽑히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사실 응모하긴 했어도 걱정을 했는데, 심사위원님들의 평가기준의 분위기가 달라진 모양”이라고 자평을 했다. 한편 위진수씨는 “앞으로 공모전 보다는 개인전에 더 주력을 할 생각이다”라고 밝히면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작품에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5일 목포문화회관에서 가질 예정이며 당선작 전시는 7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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