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약동하는 이 봄에 펼쳐진 작천 면민의 날
작천면 출신들이 다방면에 활약, 주민들의 자긍심 높아
효행상 남금자(53)님, 장한 어버이 상 조희철(88)님,
감사패는 마재식(흥진토건), 이윤조(대원환경)님 수상
면민화합과 번영을 다지는 제23회 작천 면민의 날 및 제41회 어버이날 행사가 4월 16일 오전 10시 작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00여 명의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승섭 지역발전협의회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김재후 주민자치위원장의 면민헌장 낭독, 마상배 지역발전협의회 감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강진원 강진군수는 효행상에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83)를 23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상남리 남금자 님에게 표창했다. 또 노동일을 하면서 홀어머니를 봉양하고 3남 4녀를 훌륭히 키운 내동의 조희철 님에게 장한 어버이상을 표창했다. 백종일 면장은 군정에 협조할 뿐 아니라 강진발전에 이바지한 마재식 흥진토건과 이윤조 대원환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작천교회 합창단은 어버이 은혜를 면민들에게 선사했다.
강진원 군수는 “작천면민의 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넓은 평야와 면민들의 인심히 후해서 공무원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면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군수는 “강진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성전산단, 축산위생사업소, 축산연구소를 바탕으로 동물 체험농장을 조성하고 마늘 등 특작사업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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