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노인복지 건강한 강진”
강진원 군수 가정의달 어버이날 맞아
100세이상 장수어르신 축하잔치 참여
5월 가정의 달에 어버이날과 군민의 날을 맞아 강진군에서는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을 모시는 장수축하 잔치를 열었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진지부(지부장 차순철)에서 마련한 이 잔치는 5월 1일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 네 분을 모시고 효와 사랑을 실천하는 축하잔치가 되었다.
이날 100세 장수 축하잔치에는 장수어르신 네 분과 장수어르신들을 사랑으로 돌보시는 며느리, 아들 외에도 요양보호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참석하여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날 격려를 위해 잔치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장수어르신들의 건강백세를 기원하고, 효정신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이 시대에 노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아름다운 봉양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축하노래와 케이크 자르기, 꽃다발과 선물을 받으신 네 분의 어르신들은 밝고 환한 미소로 화답하시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시는 자리가 되었고, 예술인총연합회 회원들은 노래공연과 정성스러운 식사 대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장수 잔치에 참여한 가족들은“장수노인들을 위한 잔치를 마련해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수고해 준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네 분의 어르신은 박수를 치시며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시고 전복죽 등 특별히 준비한 식사를 드시며 행복해하셨다. 강진읍에서 오신 윤병현 어르신은 요양보호사와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음식을 먹여주시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강진군의 통계에 의하면 100세 이상 노인인구수가 2010년은 9명, 2011년은 12명, 2012년은 14명, 2013년은 20명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2013년 4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1,450명으로 강진군 전체인구의 28.5%에 달하고 있고 90세 이상 장수노인은 315명으로 노인인구의 2.7%에 이른다.
장수군의 척도가 되는 인구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수가 강진군은 전국 장수 지자체 4위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고령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건복지 분야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아래 장수와 함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홀로사는노인에 대한 지원 등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노인복지 증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전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기 위한 경로당 레크노래교실 운영, 결식노인을 위한 읍면순회 짜장면 봉사 및 경로식당 운영 확충, 경로당 시설 개보수, 노인복지재단 설립, 노인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펴나가고 있는 강진군은 노인들의 천국 건설을 목표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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