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도암만 피해관련 해수부 질타
-피해조사 용역에 해수부 적극 나서야-
황주홍 의원은 지난 6월 18일 해양수산부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해수부의 도암만 폐류 피해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부분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원은 “강진만(도암만) 폐류 피해와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는 2011년 7월 21일 당시 국토부의 해양항만청, 한국수자원공사, 강진군 이렇게 3자가 피해조사에 참여하라는 중재안을 내렸다. 이에 수자원공사와 강진군은 2012년 관련된 용역비 예산 확보했다. 그렇지만 유독 목포지방해양항만청만이 예선편성을 거부하고 있다.”고 해수부를 강력하게 질타했다.
더불어 황 의원은 “강진만(도암만) 폐류 피해와 관련해 2012년 당시 주성호 국토해양부 차관,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 그리고 제가 참석한 회의에서 용역추진을 합의했음에도 방치하는 것은 강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박탈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라고 했다.
이어 황 의원은 “피해어민들의 고통을 최소화 하고 국가기관간의 신뢰 회복을 위하여 빠른 시일 내에 조사용역에 착수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 윤진숙 장관은 “관련 내용을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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