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음, 큰생각, 행복한 강진군』 부임한지 365일!
최교윤(강진읍 예비군중대장)
『충성! 신고합니다. 군무사무관 5급 최교윤은 2012년 7월1일부로 강진읍대장으로 보직을 명 받았습니다』 신고하고 강진군민이 된지 1년!
새로운 환경! 직장에서의 적응과 변화의 시간들이 짧다면 짧겠지만 개인적으로 짧고 바쁜 시간을 내실 있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잘 적응할 수 있게 동반자로 바라봐주는 강진군민이 있어서 가능했다.
뭐든지 잘하고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일념으로 예비군중대 사무실 환경개선을 첫 번째로 개선하면서 출입문에 민관군 통합 향토방위작전 성공이라는 로그를 새기는 등 사무실 구조를 실용적이면서 공간을 최대 활용하여 깨끗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했다. 더욱이 행정 게시판을 강진군에서 지원해준 육성지원금으로 새로 제작, 구성하여 강진읍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새로 제작,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읍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 운영할 때 군에서 사용하는 국방동원운영체계를 방위지원본부내에서 사용가능하도록 통신 선로구성(일반전화, LAN망) 및 컴퓨터 지원 등으로 상시 방위지원본부 개소가 가능토록 조치해준 장경록 강진읍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8월 볼라벤 태풍 피해지역을 대민지원하면서 강진 군민으로 가슴 아파 했던 시간들! 그러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셨던 어르신들의 강한 의지를 보면서 강진군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 해야겠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순국선열 기념 충혼탑 주변 정화활동을 상근병과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계기가 되었고, 6.25참전용사 어르신을 선정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전화방문, 말벗되어드리기, 동참식사하기 등 점진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으며 읍대에 소속된 예비군대원 전원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메시지 문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훈련 홍보, 안내 및 애로사항 해결하고, 읍민에겐 읍사무소 민원팀 협조·지원받아 민원실내 찾아가는 병무행정 상담으로 전개 중에 있다.
강진군은 제게 가족 사랑을 느끼게 만들어준 곳이기도 하다.
두 달 전 이곳 강진군으로 이사한 아내와 같은 취미생활을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한 대화시간을 많이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고 가족, 지인들과 함께하는 강진아트홀 문화공간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매월 볼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이 가족 사랑의 꽃을 피우게 만든 곳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강진 군민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내가 아닌 군민에게 베풀며 살아야겠다는 새로운 각오로. “어른신들을 더 공경하고 군민 행사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읍대 소속 예비군대원을 진정한 전우로, 더 밝은 미소로 강진군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군민 한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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