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일본 럭비팀 하계전지훈련 유치 성과 가시화
- 강군수 일본 방문, 류가시카시와 스포츠ㆍ문화교류 협약 체결 예정 -
각종 운동부선수단들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전남 강진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중인 일본 류가시카시 유통경제대학 럭비팀 선수단들의 하계전지훈련 유치가 가시화 됨에 따라 동계 전지훈련에 이어 하계 전지훈련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에 따르면 각종 운동부 선수단들의 하계 전지훈련 활성화를 위해 일본 럭비팀의 하계전지훈련을 최종 확정하는 한편 물론 스포츠마케팅의 신 동력 발굴을 위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이바라기현 류가사키시와 유통경제대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방문단 5명은 류가사키시청을 찾아 생활체육실천을 위한 체육복지 정책 발굴 및 벤치마킹과 함께 류가사키 시장 면담으로 스포츠교류를 통한 양 지역 간 문화교류에 대한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럭비 등 16개 종목을 육성하고 있는 유통경제대학을 방문해 강진군 스포츠인프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학 운동선수단의 강진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한 업무 협의도 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이번 협약이 일본의 물가상승 등 틈새시장을 이용한 스포츠산업의 신 동력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본선수단을 비롯 국내 실업 및 대학･고등부 등 10여팀 (연인원 8,000여명, 20일간)을 유치할 경우 8억1천여만원의 직･간접 경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스포츠팀 유치로 인해 국내 스포츠팀이 해외 선수들과의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경기력 및 실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이번 방문 및 협약을 통해 스포츠교류 증진은 물론 강진군 스포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가져올 것이다.”며 “앞으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산업 및 문화적 교류를 통해 강진군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사이클국가대표 상비군, 럭비국가대표, 덴소컵축구 국가대표 등 3개 종목 5개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연인원 7만여명의 다양한 스포츠선수단이 강진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해 74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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