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ㆍ대외평가,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
- 공모사업 251억 , 대외평가 12억 등 총 74건 263억 확정 -
지난해 보궐선거로 당선된 강진원 강진군수가 일반 국비사업을 제외하고 추가로 공모사업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강진군은 최근 2013년 박준영 도지사 시군 순방시 건의한 『사의재 남도대표주막 1번지 육성 사업』이 전라남도 평가 결과 도내 22개 시ㆍ군 중 최우수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3억원의 도비를 지원 받게 되는 등 각종 공모사업 및 대외평가 부문에서 총74건 26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확정된 사의재 남도주막 육성사업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강진 유배 최초의 주거지로 그 의미가 있는 사의재를 기존의 주막시설 외에 다산 학당 운영, 다도체험시설, 숙박시설 등을 꾸준히 확충해 명실공히 남도 대표주막 1번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군비 부담이 적은 각종 공모 사업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유치 사업단’을 3개 분야 23개팀으로 구성해 월 3, 4회 중앙부처를 적극적으로 방문ㆍ설득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등을 구축해 예산 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마량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에 국비 59억 5천만원, 『작천 금강천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 국비 29억원 등 총 112억원의 국비 사업이 확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난 5월말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3년 국가 DB 공모사업에 『고려청자 DB구축사업』이 선정돼 오는 2015년까지 23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전액 국비 지원을 받아 강진청자의 역사와 유적 그리고 박물관이 확보 중인 유물과 강진에서 생산되었던 고려청자의 디지털화 기반 구축으로 청자산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24일에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4년 창조지역사업에 『시가 꽃피는 마을 조성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3년 동안 연간 5억원 씩 총 15억원을 투입해 영랑생가와 시문학파 기념관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시의 대중화에 앞장 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2013년 지자체 연계협력사업인 『강-남 문화공예클러스터 조성사업』에 17억원, 향토산업의 일환으로 『강진한우명품화사업』에 15억원의 국비지원이 확정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교육부에서 2013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국비 6천5백만원, 산업통상부에서 청자박물관 기업지원 특화사업으로 국도비 3억3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각종 공모사업 및 대외평가 부문에서 총 74건 26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강진원 군수가 취임 이후 15개월간의 짧은 재임기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쌓았던 행정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하여 국ㆍ도비 확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룬 성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강진원 군수 취임 이후 가장 우선적으로 열악한 지방재정력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지방비 부담률이 적은 공모사업과 대외평가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군수와 전 공직자가 한 몸 한 뜻이 되어 각 중앙부처 업무보고서를 분석하고, 기업이나 민간단체의 사업들까지 분기별로 소상히 파악해 주관기관의 정책에 부합한 대응논리를 개발하는 등 평가 접수에서부터 최종 선정까지 시스템을 매뉴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강진원 군수가 사람중심의 경영행정, 세일즈 행정을 강조하면서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온 것이 정부 등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성이면 감천이다. 노력하면 안되는 게 없다. 평가사업과 공모사업 확보에 더 집중하겠다.”며 “800여 공직자와 5만 군민, 20만 향우님들과 함께 5년 후, 10년 후 행복한 강진의 미래를 설계하고 그 기반을 가꾸어 나가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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