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 농지은행사업 74억원 투자
농지규모화사업 이자 2%에서 1%로 인하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지사장 김외출)는 고령 농업인의 생활안정과 전업 농업인의 영농규모 확대를 위하여 2014년 농지은행 사업비 74억원(매매17.5억, 임대차7.6억, 매입비축9.7억, 경영회생25.6억, 농지연금1.2억, 농지임대수탁 99㏊, 과원1.2억, 경영이양10.7억)을 확보하여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농지연금사업은 만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소유 농지를 담보로 노후 생활안정자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하고 고령 농업인 사망시 담보농지를 처분하여 연금채무를 상환하는 것이며 농지연금의 가입조건은 부부 모두 65세 이상, 5년 이상 영농경력, 총 소유농지 3만㎡ 이하여야 한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일시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 등을 농지은행이 매입하여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토록 하고 해당 농지 등을 환매권을 부여한 후 장기 임대하여 경영회생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농지임대수탁사업은 농지(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실제 경작에 이용되고 있는 사실상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분들을 농지은행에서 적합한 농업인을 찾아 임대하고 관리해 주고 있다.
농지매입비축사업은 고령·질병·은퇴·이농·전업하거나 단계적으로 경영규모를 축소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농지처분명령을 받은 자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감정평가 가격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농지규모화사업은 농지매매와 장기임대차로 전업농업인의 영농규모를 확대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쌀전업농 육성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매매의 경우 연리 1%, 최장 30년까지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과원규모화사업은 과수원의 규모확대와 집단화가 가능하도록 농어촌지역안의 실제이용현황이 과원인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매 또는 장기 임차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영이양직불사업은 10년이상 영농에 종사한 65∼70세의 농업인이 농업경영을 전업농육성대상자 등에게 이양할 경우 ha당 매월 25만원(연간 3백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외출 지사장은 농지은행사업은 지역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상시 상담 및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업인에게 널리 홍보되어 많은 분들이 이 혜택을 고루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061-430-7730∼773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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