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후보
「새정치 실천약속」기자회견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정치민주연합 강진군수 후보 기호2번 강진원입니다.
먼저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한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그 유가족 여러분과 군민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번 6.4지방선거에 강진군수후보로 출마하면서 4대의제 16개 실천 가능한 메니페스토 핵심정책공약을 준비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공약 제시에 이어 새정치 실천을 위해 「절약하고, 화합하며, 조용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대표되는 3가지 원칙을 발표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5월 7일 새정치민주연합 공관위의 강진군수 후보 적합도 사전심사에서 상대후보와의 유권자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차이로 앞섰습니다. 이에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더 이상의 경선절차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의해 단수 추천으로 컷오프를 통과한 후 오늘 공천장을 받고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에 대한 사전 적격심사는 유권자에게 좋은 입후보자의 식별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 뿐 아니라 이에 따른 경선비용을 절감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주민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번 6.4지방선거와 관련해서 새정치실천을 위한 3대원칙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선거비용을 최소화하는 ‘절약선거’를 통해 군민의 혈세를 한 푼 이라도 아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반액선거’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강진원의 ‘깨끗한 정치’ ‘절약선거’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합법적으로 열수 있는 출판기념회와 선거사무소 개소식, 후원회비모금 등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이 된다고 생각되는 일체의 행사를 생략한 것이 그 시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전의 고비용 저효율 선거운동보다는 SNS나 이메일 등을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첨단홍보방법으로 군민의 혈세를 절약하겠습니다.
깨끗한 선거를 위한 세부적인 행동으로 먼저 보전대상(인건비, 유세차, 공보책자. 현수막, 명함, 문자발송) 선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열악한 강진군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인구5만인 강진군수선거의 법정선거비용은 후보 1인당 1억1천8백 만 원이며, 한 후보당 후원금 모금 가능액 6천 여 만 원을 합하면 약 1억8천여 만 원이 소요됩니다. 군수 후보가 두 명일 경우 최고 3억6천여만 원을 우리 강진군 예산 및 군민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입니다.
여기에 기초의원과 광역의원까지 포함하면 우리군민의 부담금액은 7~8여억 원에 달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는 ‘화합선거’입니다. 저는 선거가 지역사회를 편 가르고 갈등을 유발하는 것을 경계합니다.
주민화합을 통해 강진 경제를 살리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주홍(영암, 장흥, 강진) 의원과 현직 군수인 저의 노력으로 강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저희 두 정치지도자는 중앙과 지방정치의 상호존중과 호흡만이 우리지역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역할분담 구조를 강화해 왔습니다.
그 결과 작년과 금년, 국·도비 예산확보는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액수를 확보했습니다.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적 조율은 물론, 정치적 사안에 있어서도 6.4지방선거의 공천과정에서 나타난 것처럼 상호신뢰의 벽돌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실재로 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저의 선거사무소 외벽에 걸려있는 플래카드(걸게 그림)에는 군수후보인 저와 황주홍 의원 두 사람이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이 걸려있는데, 이것이 바로 주민화합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화합과 공명선거를 해치는 불법, 탈법과 지역사회의 갈등을 부추기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선전 등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하는 후보가 있다면 정치권은 물론 지역사회공동체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 합니다.
저는 철저하게 우리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안전, 환경, 교육, 복지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과 공약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군민여러분의 선택을 다시 한 번 받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조용한 선거’입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와 5.18광주항쟁 34주기 등 국가적 추모분위기에 동참하여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것입니다.
저는 김한길, 안철수 두 공동대표 등 중앙당의 지도부가 강진을 방문할 때도 요란하지 않는 방법으로 지역 내 농어민 단체나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혀나가면서 목소리를 크게 듣겠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통해서 이번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강진군의 모든 후보님들과 원로어르신,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지도자 여러분과 함께 군수후보 뿐 아니라, 도의원, 군의원 등 모든 후보가 동참하여 ‘절약하고, 화합하며, 조용한’선거를 치를 것을 제안하며, 군민들 앞에서 선서로써 결의할 것을 제안합니다.
아울러 정책선거를 통해 선진적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지만, 주민화합을 해치는 악의적 흑색선전과 비방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구성하여 자료를 수집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책선거를 통해 향후 4년 동안의 군정에 대한 비전을 이 자리를 통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다산선생의 애민정신과 실사구시의 행정철학을 바탕으로 해서 섬기는 리더십과 창조적 리더십, 실속행정의 리더십으로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 먼저 군 예산을 현재의 3천억 원 수준에서 4년 후에는 5천억 원대까지 확대하겠으며, 군민의 실질소득도 4년 내에 2배로 늘려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 농축수산업과 같은 1차 산업의 경우 생산농축수산어가에 대한 교육지원을 통해 ‘사람중심의 전문화’와 첨단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 농축수산물을 가공하는 소위 말하는 6차 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주도할 지도자와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찬프로그램을 추진하겠습니다.
◆ 음식 등 ‘맛 산업’ 숙박업과 이·미용업, 문화관광산업 등 3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계와 관광업계 등과 연계하는 교육지원을 통해 서비스산업이 강진의 새로운 미래 소득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