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준 마지막 선물… ‘하수오’ 재탄생
애홍영농조합법인, ‘애홍 참수오환’ 출시
갱년기 여성들의 증상치료에 효능 탁월
강진군 군동면 덕천마을에서 하수오를 생산하여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애홍영농조합법인(대표 오원)에서 최근 참수오환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애홍 참수오환 포장은 30g짜리 3병으로 하루 1g씩 3개월 복용하도록 되어있으며, 포장당 육만원에 판매된다. 애옹 하수오환은 신장의 기운을 돋우며 백발을 검게 하는 탁월한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갱년기 여성들의 증상치료에도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홍영농조합법인 오원 대표는 애홍 참수오환의 특효에 대해 “3년산 순수 100% 하수오 뿌리만을 가지고 만들어진 제품으로써 타 제품과 효능 면에서 월등한 효과가 있음을 자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연이 준 마지막 선물이라 불리는 하수오를 가공 상품화하여 온 애홍영농조합에서는 2012년 5월 애홍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애홍 하수오 상표등록을 한 후 줄기차, 뿌리차, 효소, 짱아찌 등을 가공하여 판매하여 왔다.
하수오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풀로서 수많은 덩굴과 줄기가 서로 엉켜있는 식물이다. 하수오는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까맣게 되었다 하여 하수오라 불렸다고 전해지며, 동의보감의 3대 명약으로 인삼, 구기자와 함께 손꼽는다. 신장의 기운을 돋우어 백발을 검게 하는 탁월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 한방에서는 보혈 강장 동맥경화 신체허약 변비 등에 처방하고, 하수오 뿌리 달임 약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부작용 없는 성기능 개선제의 생약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애홍 참수오환은 그 뿌리만 100%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애홍영농조합법인 오 대표는 “지금까지 하수오 재배와 식품 가공에 투자를 해왔지만, 이번 애홍 참수오환은 그 효능 면에서 확실한 자신을 갖는다”고 말했다. 또한 5월말 경 주류 허가를 받아 하수오 담근주 출시를 앞두고 준비 중인 오 대표는 연일 비지땀을 흘리며 하수오 재배와 식품가공에 몰두하고 있다. 하수오 담근주는 1년 후에 판매할 예정이며 30만원부터 300만 원대까지의 가격이 있다. (문의 010-8551-6873)(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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