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문화와 삶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팜파티’
칠량 뷰티팜 농장에서 소비자와 만남의 시간
소비자와 생산자의 직거래로 농가 소득향상을 꾀하고 이벤트, 농촌체험, 문화공연 등과 연계하면서 현지 농장을 2,3차 산업과 연계하는 행사가 칠량 뷰티팜 농장(대표 김양석, 문선미)에서 14일 오후 4시 30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가족 50명, 사이버농업 연구회원 2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3시간 동안 수국농장 구경하기, 농장대표 환영인사 및 농장 소개, 만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꽃심기, 부채만들기, 두부만들기. 흰천에 꽃물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꽃화분, 아로마 방충제, 농산물꾸러미 등 농산물 판매도 이뤄졌다.
이 같은 농장별 팜파티는 올해 뷰티팜농장을 선두로 7월 19일 허브농장, 목칠예인(김하나), 10월 4일 주작다원(윤명희), 11월 8일 와보랑께박물관(김성우) 순으로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광주 김 모씨는 “모처럼 강진에 왔다가 뷰티팜 농장을 찾게 되었다”며 “참가비 10.000원으로 농산물도 사고 수국 바비큐 및 남도음식을 체험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작은 음악회도 체험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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