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출신 김현임 수필가
우리고전 도서 번역 ‘재판받는 앉나꾀’ 당선
백호 선생 ‘서옥설’ 번역, 1.500만원 상금
본지에 절찬리에 연재되고 있는 ‘선인들의 지혜를 읽는다’ 「고사성어」의 주인공 김현임 수필가가 지난 6월 15일 한국고전번역원 주최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리 고전 도서 번역원고 청소년 부문에 당선되었다.
김현임 수필가는 나주시 다시면의 백호 임제 선생의 태생지에서 현제 백호 문학관이 자리한 주변에서 거주하며 문학활동 및 백호 임제 작품 선양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문학가이자 고전동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 백호 선생의 ‘서옥설’을 번역해 응모한 ‘재판받는 앉나꾀’가 당선되어 1.500만원의 저작 상금을 받게 되었다.
김현임 수필가는 강진출신으로 1991년 예술계 신인상으로 등단, 광주여류수필문학회 고문, 광주문인협회 이사, 국제 펜 광주지부 수필분과위원장으로 문단활동을 하고 있다. 허균문학상, 여성문학상, 나주문학상, 광주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프리랜서 작가, 문화해설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수필집 「빨간수첩 1,2집」「초록그림자」를 발간했고 「서옥철(임백호 한문우화소설)」을 번역 동화로 각색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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