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옴천초(임금순 교장)는 8월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도시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옴천면 청자골 엄지마을에서 2014 ‘자연아, 노~올자! 힐링산촌유학캠프’를 개최했다. 농어촌희망재단 희망교육공동체와 한국수자원공사 서남권관리단의 지원을 받은 이번 캠프는 도시에 살고 있는 가족들이 청정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서로 함께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청정 자연 속에서 함께한 이번 캠프는 서울·성남·인천·광주 등에서 7가족(25명)이 입소식에 참여하면서 시작하였다. 푸른 잔디 위에서 한국과 세계의 전통놀이를 해보면서 가족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궁이에 옥수수 삶기·떡메치기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실제로 만든 음식을 먹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티셔츠와 목공예작품에 자신의 소망과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담았다. 목공예와 더불어 학교특색교육활동인 칠보공예를 활용하여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둘째 날 밤에는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고 서로를 떠올려보며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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