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이 7년째 조합원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세를 대행 납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농협은 수익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인 강진읍과 군동면·성전면 조합원 주민 3,670세대에 부과된 개인균등할 주민세 20,185천 원(세대당 5,500원)을 대납했다.
강진농협은 주민세를 납부하기 위해 조합원들이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목적으로 2008년부터 7년 동안 주민세를 대납해 오고 있다.
김근진 조합장은 “농협은 조합원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는 만큼 주민세 대납 서비스와 더불어 앞으로도 조합원의 편에서 적극적인 수익 환원사업을 펼쳐 조합원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농협은 이밖에도 농어민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과 이웃사랑 나눔실천운동, 여성대상 취미교실운영, 광역공동방제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김정식 강진읍장은 “강진농협의 주민세 대납 서비스는 납기 내 징수율을 높여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고지서 발송 우편료를 절감하는 등 군 재정 증대에 기여했다”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하고 넉넉한 지역민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농협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