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농협 영농회장 비상총회
지난 10월 12일(일) 저녁 7시 30분 병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08년산 나락값 결정을 위한 한들농협 영농회장 비상총회가 열렸다. 가칭 나락값 6만원 쟁취를 위한 한들 농협 비상대책위원회라고 붙인 이날 회의는 50여명이 참가하여 의안을 상정하고 처리하였다. 이날 한들농협 나락값 결정 경과는 지난 9월 24일 이사회를 통하여 4만원 선지급을 결정하였던 일을 시작으로 하여 그동안 나락값 조정을 위한 항의방문, 나락값 5만원 선지급 최종협상, 등 10월 9일까지 진행되어 왔던 일들을 보고하였다. 중요한 결과보고로는 지난 10월 3일 강진군농업기술세터 대강당에서 있었던 강진군 전체 마을대표자회의에서 의결된 사항과 향후 사업 계획 확정이다. 나락값조정위원회 조정 내용으로는 나락값을 조정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구로서 매년 개최 하는것과 위원장은 군수가 하며, 농협자체수매량은 농민이 원하는 전량으로 하며, 농협자에수매는 매취와 선급지급수탁 중 농민이 자율적으로 선택한다는 내용 등이다. 또한 강진농협과 도암농협은 RPC가 있어 전체 가격에 영향을 미치므로 전체 농민이 공동투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향우 사업계획으로는 쌀 소득보전 직불금 목표가격 21마원 쟁취, 전남도 경영안정자금 800억 쟁취, 강진군 농민지원금 18억원 쟁취이다. 이에따른 방도로는 공공비축미수매 거부와 10월 28일까지 서명운동을 취합하여 군,도,중앙정부에 제출하는것, 10월 28일 군청 앞에 강진관내 전체 쌀 생산 농가당 1가마씩 8000개를 야적하며, 1마을 1프랑카드 게첨하는것, 11월 25일 강진농민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하였다. 한들농협 영농회장 비상총회의 최종 요구사항은 첫째, 수탁 선금 6만원 약정서를 체결하라! 둘째 손실분은 농협, 농민이 가각 50% 보존하라! 셋째 한들농협 운영과 경영을 공개하라! 이다. 이날 의장으로는 작천면 농민회 회장 배후남씨가 선출되었으며 대책위원회 위원으로 9명을 선출하고 결의문 낭독으로 회의를 마쳤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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