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우체국(국장 강경대) 집배전문직 365봉사단은 지난 27일 평소 배달하면서 지역 내 따뜻한 사랑 나눔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선정하여연탄과 이불 등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나눔 활동은 국장 등 15여명의 집배원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예년 보다 이른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을 서둘렀다. 독거노인에게는 도암면 2곳, 성전면 1곳에 1000여장의 연탄과,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솜이불을 기증키로 계획하고, 첫 번째 도암면 항촌리에 거주하는 민갑례(71세)씨 방문을 시작으로 연탄을 직접 나르며 부엌을 칸칸이 정리하는 등 땀 흘리며 봉사하는 기쁨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외로움을 같이 했다.
할머니께서는 “연말이라 우체국에서도 편지 배달하느라 바쁠 텐데, 국장님까지 손수 이렇게 찾아와 연탄과 간식거리까지 주시니 너무나 고맙고, 올 겨울을 어느 때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강경대 국장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 지역 사회의 중심이 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진우체국 집배전문직365봉사단은 강진우체국 집배전문직 전원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봉사단으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파악,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쌀, 과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며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담은 봉사활동을 실시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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