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용산 웨딩코리아에서 재경마량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마량면장, 마량면지역발전협의회장 등 마량면 주민대표 35명과 향우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공로패 전달, 기증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어 진행된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9대 강남규 회장이 이임하고, 제10대 정재문 회장이 취임했다. 정재문 회장은 취임사에서 “마량인의 애향심을 하나로 결집해 우리 향우회가 고향의 자랑이자 자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임한 정재문 회장은 향우회 총무만 17년을 맡아 향우회 살림을 잘 이끌어 왔으며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우회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들이 모임에 참석해 고향의 대소사를 전하는 소식통 역할을 해 향우와 마을 간의 가교 역할을 하였으며, 강철석 토요음악회 추진위원장의 후원으로 향우에게 고향 특산물 김을 전달했다.
임채용 마량면장은 “지금 우리 고향 강진은 탐진강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4대 핵심 프로젝트를 가열차게 추진하고 있다”며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시작으로 마량항 활성화 사업, 해양레저 복합공간 조성사업 등 변화와 변영의 힘찬 도약을 하는 마량을 지켜봐 줄 것”을 강조하며 고향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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