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의장 김상윤)는 지난 15일 제230회 강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수렴한 군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 등 총 58건의 심도 있는 질문을 하였다.
다음은 의원들의 군정 질문과 집행부 답변의 주요 요지를 발췌한 내용이다.
윤재남 부의장은 총 12건에 대해 군정 질문을 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 정책 및 대안에 대해서 질문을 하였다. 또한 쌀 생산 활성화를 위한 우리 군만의 해결방안을 요구했으며, 강진오감통과 마량 놀토수산시장에 대해서는 개장 후 현재까지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향후 대책을 질문하였다.
그밖에 조사료 발효제와 육질등급 향상제 공급 확대에 대해 검토를 요청하였고, 청자축제 프로그램의 획기적인 개발과 더불어 축제장의 재활용 방안, 요지 발굴을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의 개발, 문화재 보호구역 CCTV 설치와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CCTV 설치 등에 대해 질문하였다.
김명희 의원은 총 7건에 대해 군정 질문을 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영랑 문학제의 위상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격년제로 실시한 문학제를 매년 실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였다. 또한 강진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4대 핵심 프로젝트에 대해 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컨트롤 타워 필요성에 대해 질문하였으며, 보은산 개발과 관련하여 군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실개천, 연못, 분수대 조성 검토를 요청하였다.
그리고 강진오감통과 마량 놀토시장 활성화 방안의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지난 봄 아트홀에서 열린 지역작가 초대전 관련하여 형평성 있는 행사 운영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강진의 관광개발정책에 대해 타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였다.
위성식 의원은 총 8건에 대해 군정 질문을 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강진읍사무소 도로에서 한전 방향의 도로 확장과 강진의 진입로인 강진의료원 앞 도로의 확장에 대해 질문하였다. 또한 강진읍 상가 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을 건의하였으며, 강진읍시장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보수로 누수 방지와 도색 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강진읍에 산재해 있는 위험도로 등의 보수와 강진호수공원의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강진읍 봉덕마을 입구의 도로 포장과 군청 뒤편 충혼탑 주변 보수와 안전시설물 설치 등에 대해서 질문하였다.
배홍준 의원은 총 6건에 대해 군정 질문을 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금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정부의 농업정책에 대해 우리 군의 대응 방안과 도암면 만덕리 신평마을의 방치된 모텔 건축물에 대한 처리 방안에 대해 질문하였다. 또한 주작산 자연휴양림 종합개발사업의 추진 상황과 농기계 임대 은행 장비 노후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밖에 농촌에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는 빈집 철거 관련하여 빈집 철거 비용의 현실성과 빈집 철거시 담당 공무원의 입회로 폐기물 처리 절차 등의 확인을 요청하였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야간정보교류방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하였다.
문춘단 의원은 총 3건에 대해 군정 질문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마량 놀토시장 활성화 관련하여 먹거리 콘텐츠 다양성 등 프리마켓을 가미하고, 겨울철의 운영방안에 대해 질문을 하였다. 또한 태양광 사업 관련하여 인허가 제한사항과 잘하고 있는 타 지역과의 차이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그리고 강진 오감통 운영과 관련하여 오감통상인회의 역할과 또한 입점 상인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호대책 및 상인의무조항 등의 법령을 만들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강승주 의원은 총 11건에 대해 군정질문을 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기상 변화에 따른 농업정책 변화와 대응책에 대해 질문하였고, 한우 정책 관련하여 한우 가격이 폭락할 경우의 대책과 앞으로의 한우산업 방향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였다. 또한 공공기관이나 대형 건축물 허가시 조경 관련하여 식재 및 사후관리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날로 감소하고 있는 우리 군의 인구에 대해 대책을 세울 것을 요청하였다.
그밖에 공직에서부터 칭찬하는 분위기 조성, 송병전 선로 사업 관련하여 보상 및 지원의 차등성에 대한 대책, 기관간의 체결한 MOU가 치적 홍보용이 아닌 실효성 있는 MOU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백련 재배단지 조성 사업 관련하여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하였으며, 토지와 건축물 임대 관련하여 무상임대의 방지책과 낮은 임대료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하였다. 군정의 최일선 행정을 담당하는 읍면사무소의 결원 보충 등에 대해 질문하였다.
정중섭 의원은 총 10건에 대해 군정 질문을 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남미륵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주차장의 부족으로 관광객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농번기철 주민들의 사고 위험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감성여행 1번지 조성을 위한 FU-SO 체험프로그램의 인프라 구축과 참여 농가의 예산 지원 등에 대해 질문하였다. 강진만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관련하여 진입로의 개선과 금사천의 생태탐방로 데크의 보완을 요구하였으며, 마을 상수도 관련하여 조례와 규칙 등을 개정하여 마을 상수도 물탱크를 최소 분기별 1회 이상 청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밖에 소규모 소득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대책과 가우도 섬 개발 관련하여 사계절 꽃 식재의 필요성, 아트홀을 이용하는 공연에 대해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으며, 앞으로의 녹색문화대학 운영 방안과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제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의 질문을 하였다.
이에 대해 강진원 군수는 최대 역점사업인 4대 핵심 프로젝트와 3030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방안과 노력들에 대해 답변하였으며, 노인 복지대책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 실현은 물론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들의 군정 질문에 대해서는 군민의 의견을 대변한 만큼 앞으로의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윤 의장은 “이번 군정 질문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우리 군 발전을 위하여 많은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였고, 직접 현장답사와 확인점검을 실시한 만큼 집행부에서는 면밀하게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 또는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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