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애민, 청렴정신 배운다”
강원도에서 제주까지..신규자부터 장기교육대상자까지.. 전국 각지의 공직자들이 다산을 만나기 위해 강진을 찾고 있다.
강진군은 조선후기 실학의 거성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관과 애민사상을 기본으로 한 청렴교육과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행정자치부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이래 5년 동안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에 8천명, 다산체험프로그램에 7천여명 등 총 1만5천여명의 전국 공무원들이 강진을 다녀갔다.
그중 서울·강원 수료생이 15%, 광주·전남이 27%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2천8백명에서 올해에는 6천여명으로 해마다 다산을 배우고자 하는 교육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전라남도 공무원교육원이 연간 9천여명의 교육생이 다녀가는데 비해 지역자치단체 교육프로그램으로 6천여명은 놀랄만한 성과로 올 한해에만 6억원에 달하는 교육비 수입을 올려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미 충남교육연수원, 대구교육연수원, 전북교육연수원, 서울특별시 등과 교육 교류협약을 맺고 있는 강진군은 지난 6일 인사혁신처와 교육업무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산공직관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부서울청사 인사혁신처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서종 차장, 강진원 강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상호 인적․물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교육 프로그램 공유와 교육 발전을 위한 화합과 우의를 도모했다. 송하훈 기자
※ 사진설명 : 지난 6일 강진군은 인사혁신처와 교육 업무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1 왼쪽엣 세번째 황서종 차장, 오른쪽 강진원 강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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