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새마을금고(이사장 김기수) 제35차 정기총회가 지난 27일(토) 오전 10시에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 김기수 이사장은 “대외 경제침체 및 불확실성 증가, 내수부진 등으로 새마을금고 또한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하여 시련에 도전하고 혁신과 창의로 대응해야 나가야 한다”며 “2016년도에도 수많은 난관들을 원칙에 입각하여 슬기롭게 극복하고 힘차게 도약할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2부 2015년도 결산보고에서는 총수익 2,356,236,000원이며 총비용이 2,449,178,000원으로 당기순손실이 92,942,000원 발생, 결손금처분안을 상정했다. 또 강진완도새마을금고 재무상태표를 보면, 자산 53,055,581,000원, 부채49,973,281,000원, 자본 3,082,300,000으로 보고됐다. 이어 2016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에서도 경기침체 및 내수부진을 예상 수입예산 2,583,3230,000원 지출예산 2,406138,000원을 상정 의결했다.
강진완도새마을금고는 1982년 3월 5일 창립총회를 열고 1993년 12월에는 자산 100억 달성 등 강진, 성전, 병영, 수동 4개 새마을금고를 합병 하는 등 발전을 해왔으나 최근 대외적인 경제침체 등 지역경제 침체 여파에 의해 결손금이 발생했다. 한편, 지역내에서는 신년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 및 좀도리 쌀 모금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해오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체육동호회, 노인회, 장애단체, 불우이웃돕기 전개,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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