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군무사무관으로 강진읍예비군 중대장에 부임하여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최교윤(50) 중대장이 매월 2회에 걸쳐 10시부터 2시간동안 병무 상담을 해오고 있어 병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 중대장은 보다 더 알찬 상담을 위해 올해 2월 윤영갑 강진읍장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제안 설명하고, 곧바로 시행해 왔다. 이 시간에는 상근예비역과 함께 읍사무소 민원실에서 병무상담 글귀가 있는 어깨띠를 두르고 징병검사 및 입대시기 등 병무행정업무와 각종 예비군훈련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병무행정에 대해 궁금했던 젊은 층 청년들과 나이 지긋한 손자를 둔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 사람들이 찾아와 상담을 하고 있으며, 연락처를 주고받은 후 추가 확인까지 해주고 친절 민원에 앞장서고 있다.
최 중대장은 이러한 다양한 병무행정업무 상담을 위해 대전에 있는 중앙병무청으로부터 병무상담교재와 징병검사부터 입대, 예비군까지에 이르는 병역안내서를 지원받았다. 병무 교재 등은 방문하는 읍민이나, 지인, 상담 요청자들에게 확실하고 정확한 병무 행정을 전달하고, 민원인과 적극적인 방법으로 만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생업과 직장관계로 타 지역에서 생활하는 예비군과 부모에게 전국단위 예비군훈련제도에 대해서 읍대장이 직접 홍보와 안내전화를 함으로서, 각종 예비군훈련제도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설명해주어 30여 차례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그 예로 주소지가 제주도인 한 예비군은 직장문제로 M병원에 다니다가 전국단위 훈련을 거주지인 강진군에서 예비군훈련을 받은 예비군, 그리고 완도군에 주소지를 두고 마량일대에서 전복채취 일을 한 예비군 등은 읍대장과 통화한 후 주소지를 이전한 사례로서, 강진군 인구 늘리기에 한몫을 하는 등 다양한 상담방법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교윤 읍대장은 “병영상담을 통해 평상시 예비군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전시에 대비한 완벽한 향방작전 성공요인이라 생각하고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수행할 준비를 위해 매일 변함없이 지역 읍민과 전국 각지에 있는 예비군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외에도 최교윤 강진읍대장은 부임 후 매월 정기적으로 충혼탑 정화활동과 모 마을의 가장 역할을 하는 청년 멘토 역할,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군인이 되는 길 강의 및 지역아동센타 후원자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6.25참전용사 어르신을 모시는 등 강진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꾸준한 참여와 노력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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