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5일 강진 여성 귀농·귀촌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맡게 된 박춘회 회장은 “강진에서 여성이 행복해야 가족이 강진에 뿌리를 내린다”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강진군에서 여성이 우뚝서야 군이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회장은 “귀농 귀촌 여성의 정착은 여성이 강진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고 생활에서 기쁨을 주는 일들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 사명감을 느끼고 회를 창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강진에 귀농 귀촌한 여성들이 강진을 뜨지 않고 오랫동안 정착하여 살기 위해서는 강진생활에서 도움과 기쁨을 얻어야 한다”며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서 발전하는 것은 결국 군의 발전이 되는 것이므로, 개인적으로는 시간적 여유와 경험이 있어서 앞장서서 큰 봉사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춘호 회장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서울시 강남구의원 3선을 역임, 강진군 도암면으로 귀농하여 강진푸소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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