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오늘은 강진 지명이 탄생한지 600주년이 되는 날이자 군민들을 위한 의미있는 날입니다”
지난 1일 강진 군민들의 화합의 장이자 축제의 무대인 제45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과 향우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병영면 주민들로 구성된‘두드림과 열림’팀의 신명나는 난타 공연과 전문공연팀인‘여음’의 퓨전국악 공연으로 잔치의 문을 열었다. 이어 강진 희망의 불꽃을 상징하는 성화 점화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강진군은 강진 지명 탄생 600주년,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 경세유표 저술 200주년, 고려청자 재현 40주년인 2017년을 강진 방문의 해로 정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실질 소득을 높이고 있다.
군민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동참해준 결과, 강진군은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진군은 강진 방문의 해에 열린 뜻 깊은 날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남녀노소 세대를 아울러 전체 참가자들이‘강진이 좋고~’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방문의 해 성공을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
특히, 온 군민이 함께한 화합 줄다리기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져 단합과 재미를 동시에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줄다리기는 청팀, 백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줄은 광주시립박물관에서 대여했다. 또한‘강진 방문의 해 골든벨’을 실시해 방문의 해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강진의 역사, 관광지 등 내고장에 대해 알렸다.
읍면대항 민속경기인 윷놀이, 투호던지기, 줄다리기를 통해 군민 화합을 다졌으며 400m 릴레이 계주, 서바이벌 이어달리기, 게이트볼 등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는 경기로 즐거움을 더했다. 군민의 날 행사에 참여한 김연희(신전면)씨는“농사철 일하느라 바빴는데 군민의 날을 맞아 체육경기에 참가하고 노래자랑도 구경하며 즐거운 하루였다”며“특히 주민들과 단결·화합하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가정의 달 5월의 첫날을 온 군민의 축제인 제45회 강진 군민의 날 로 힘차게 시작했다”며“강진군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자랑은 바로 군민 여러분들이다. 오늘 보여준 하나된 마음처럼 뜨거운 열정과 화합으로 강진 방문의 해의 성공과 풍요로운 강진의 미래를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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