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인연 따라 태어나 우린잠시 왔다가 고단한 인생살이 다 마치고나면 잘 있 꺼라 나는 간다며 손 흔들어 떠나야하는 인생이랍니다. 마치 한평생이 꿈꾸다가는 인생 같다지요. 그렇다면 과연 당신은 무엇을 바라고 누굴 위하여 살아가는가? 또, 그 목적이 무엇이고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일까? 라고 물으면 한마디로 대답하기가 여간 어렵습니다.
황혼까지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누었다던 시인<괴테>자신은 “상실의 삶”이란 다음의 다섯 가지를 지켜라. 건강과 돈, 일과 친구와 꿈을 잃지 않는 중요한 황혼이기에 건강치못하면 온갖 것이 있다 해도 아무 의미가 없다. 젊었을 때 미리미리 다져놔 건강을 알뜰히 챙길 줄 알아야하며, 돈의 경우 노인이라 생각되면 남 먼저내야 하고, 젊을 때 열심히 하고 싶은 일을 하라. 그리고 주위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며, 죽을 때까지 삶을 지탱해주는 것은 사랑과 건강웃음뿐이기에 가장 소외된 외로움을 달래려면 함께 노년을 보낼 좋은 친구를 사귀는데 시간, 정성, 관심과 소망을 잃지 않기 위해 신앙생활과 명상, 그리고 공부시간을 많이 가지는 인생에 동반자를 만들어야한다고 했다지요.
우리가 한 세상을 살아가는 긴 여로(long on a journey)에서 얽히고설키는 자신의 번뇌란 곧 깨달음이듯, 병들고, 늙고 죽어가는 모습이야 피할 수 없지만, 자신의 운도, 시련도 모두가 오고 가는 것이기에 감사히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며 나 자신을 위해 슬픔과 분노와 고통을 감내하면서 깨달음을 얻는 정신, 그게 큰 사랑이 되기에 번뇌하는 고통스런 갈등에서 벗어나 사랑과 자비로움으로 역경을 이겨 나가야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한 세상을 무엇을 위해 사는가? 라고 묻는다면, 자신이 집착하고 있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느냐 이고, 삶에 자신의 가치를 얼마나 업그레이드 하느냐하는 태도 여하에 달렸다하겠지요. 거기에 따르는 자신이 갖고 있는 부와 재물과 권력의 한계에 얼마만큼 인간다운 올바른 삶으로 길을 가고 있는가? 라는 해답을 자신이 느낄 줄 알아야겠지요.
누가 당신을 간섭한다면 웃기지마라! 나는 내 식대로 열심히 돈을 모으고, 높은 자리에까지 올라 욕망 속에 열심히 살아가는데 무슨 잔소리냐고 하겠지만, 세상은 혼자만이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며 호락호락 당신의 옹고집인 오기(a competitive)만의 독불장군인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지요. 똑똑하고 잘난 체 뽐내는 사람 곁에는 파리도 미끄러질세라 비켜 앉는다고 하듯 자만은 금물입니다.(일본말에도 유단 다니데끼 라고하지요) 당신의 허황되고 그릇된 행위에서 상대가 점점 거리를 두게 되는 거부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 허영과 사치와 오기는 결국 당신자신을 파멸(破滅)의 길로 슬픈 말년의 비참한 끝맺음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길 스치는 한사람에게 묻기를 여보시오, 혹시 사는 게 뭔지 말해줄 수 있어요? 물으니 오히려 반문하며 여보시오. 그것도 몰라요? 그건 행복하기 위해서지요. 그렇다면 당신이 원하는 행복이란 게 뭔데요? 라고 다시 물으니 아따 이 양반“행복이라니까” 그러네. 참....
진짜 행복이란 본뜻은 아무것도 없는 물체라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분명한 것은 행복이란 초점을 잃을 때 자기 자신도 모르게 살금살금 비켜나가 버린다는 사실이지요. 그래서 고성능현미경으로 종일토록 째려봐도 행복을 발견할 수 없었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 자신이 분명하게 느낀다는 사실이지요. 내 삶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앉아 붉은 와인처럼 섹시하게 그 현실에 도취돼 나를 가슴깊이 껴안아주는 느낌 바로 그거랍니다.
그런 마음을 당신 자신이 5분만 홀로 느낄 수 있다면 진짜 꿀맛이라 그 행복에 도취되어 자기 삶에 활력소를 불어넣어주는 “무취(無臭)의 매혹적인 것”바로 그것에 즐거움을 갖고, 당신자신의 삶이 고통스러울 때나 힘들 때, 가장 절실한 것의 믿음인 행복한 마음으로 인생역전 (human life a reversal)을 한번 만들어보시면 틀림없이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너무 짧습니다. 마치 꿈만 꾸다가는 아픔이라지요. 당신도 행복 발명가 특허품을 한번 출현해 보십시오. 노래 가사에도 “세월아 너는 어찌 돌아보지도 않고 달아만 가느냐? 가는 세월에 무슨 특별한 꿍꿍이법칙이 있는 게 아니라 즐기기 위해 살아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만남에서 어떤 사람은 평생을 가도 첫인상이 변함없이 오래토록 남는 사람이 있는 반면, 늘 마주해도 멀리만 느껴지는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또 만날 때야 즐거우나 돌아서면 어딘지 슬퍼지고 경계가 되는 그런 사람도 있지만, 무척이나 고독할 때 우연스럽게도 곁에 다가와 함께 따뜻이 위로하며 웃어주는 아주 편한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서로간의 만남의 인연이란 상대적이기도 하지만, 기쁘거나 슬플 적에 가까이 자리해주는 사람이 정이 더 가며, 스쳐 지나가는 인연처럼 보이다가도 우연의 만남이 사랑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악연으로 남기도하지요. 불가에서 그건 다 전생 인연 따라 얽히고설키는 일들이라고 하지요. 그런 만남들이 따지고 보면 다 소중함이기에 값짐을 남길 수 있는 사이가 돼야합니다. 세상살이가 사사로이 흘러가는 건 하나도 없기에 인간의 참된 삶의 가치란 어떤 지위나 권력이나 명예가 아니라 세상을 얼마나 보람되고 멋있게 즐기면서 행복을 찾아 소외된 현실을 박차고 다시한번 재기의 발판을 만드느냐? 하는 자신과의 싸움에 달려있답니다.
용기와 할 수 있다는 실행의 희망이 필요하지요. 권력의 달콤하던 시절보다 더 멋진 행복을 찾다보면 왜 내가 그걸 몰랐을까<박 근혜 같은 경우> 흘러간 세월을 한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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