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신용협동조합은 조합원수 8.055명으로 사상 처음 직접선거로 신협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사장직을 추대식으로 해오다가 내년 1월 말 또는 2월 초, 총회 개최 전 직접선거로 선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산이 1.700억 원으로 전남에서 탑 순위를 지키고 있어 이사장에 누가 도전할 것인지 관심이 뜨겁다. 지금까지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람은 두 사람으로 마윤홍 강진읍 주민자치 운영위원과 문경환 강진군 자원봉사단체 협의회장이다.
사진- 마윤횽 후보
“이미 신협 이사장후보로 준비된 신협인이다”
마윤홍 예비후보는 군동 대곡 출신으로 강진중
강진농고를 졸업한 후 6년 직장생활을 빼고는
강진을 떠난 적이 없는 토박이이다.
2012년부터 강진읍교회 장로직을 맡아 신앙심
이 두터운 그는 일요일 52주 주일성수를 한 번
도 빠진 적이 없을 만큼 성실한 신앙인이다.
신앙인으로서 예수와 닮은 삶을 살기 위해
새벽예배도 빠지지 않고 다닌다는 그는 하나님
의 사람임을 자부하고 있다.
한편, 한국상록회, 강진상록회 회원으로 봉사
활동에도 꾸준히 해오고 있고, 현재 강진읍 발
전협의회 운영위원과 강진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강진읍 선거관리 위원회 위원으로도 지
역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장흥마씨
청장년 회장직을 맡고 있어 활동의 진폭이 남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강진읍교회 장로직을 맡고 있고 LG전자 대
리점도 운영하고 있어 안으로는 신앙인, 밖으
로는 사업가로서 생활을 하고 있는 마윤홍 예
비후보는 “신협에서 10년 동안 이사, 감사를
역임하면서 신협의 경영을 익혀 왔다”며 “그
동안 축척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신협을 발
전시키고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창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
코카콜라 지점장과 LG전자 경영의 노하우를
통해 신협경영을 알뜰하게 하겠다”고 덧붙였
다.
그는 “대출업무의 극대화를 통해 수익사업
의 성과를 올리고 경제사업을 구상해 조합원
들과 논의하여 수익창출의 길도 모색하겠다”
고 강조했다.
마윤홍 장로는 부인 박후복(61)여사와 1남 1녀
를 두고 있다.
사진 -문경환 후보
“조합원이 가장 행복해하는 신협을 만들겠다”
, 문경환 예비후보는 강진출신으로 광주 서중
일고를 졸업한 후 성화대 사회복지과를 졸
업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갖고 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강진로타리 클럽
회장을 역임하면서 80개 클럽에서 종합대상
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봉사활동의 역량을
보여 주었다.
그는 더 나아가 2015년 창립한 강진군봉사
단체협의회장을 맡아 현재 62개 단체가 가
입되어 있을 만큼 봉사활동의 리더로서 그
그 역량을 나타내고 있다.
오는 29일 김장김치 2018포기를 담아 불우
이웃과 독거노인에게 보내지는 일도 봉사활
동의 일환이다.
“제가 신협 이사장이 된다면 조합원이 가장
행복해 하는 신협을 만들겠다”며 “조합원 1
만명의 시대와 자산 2천억의 실현을 임기
중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흥에 지점을 개설해 강진신협의 이미지
를 강화하고 신뢰의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
다”고 덧붙였다.
문경환 회장은 법무부 법사랑위원 장흥 연합
회장과 장흥법원 민사 가사 조정위원을 맡고
있고, 강진군 선관위 위원, 강진신협 대표감
사를 맡고 있다. 강진군 방범연합회 자문위
원과 강진읍교회 안수집사로도 활동하고 있
다. 특히 강진신협 감사 8년과 이사 4년의
경험은 조합원 1만명과 자산 2천억 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어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자신감에 차 있다. 문경환 예비후보는
“수익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직접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경제사업의 적극적
추진으로 행복한 신협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회장은 부인 김공심(57)여서와 1남 2녀를 두고 있고,
성전거목영농조합법인 회장을 맡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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