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순부터 2018 'A로의 초대'를 맞아 각종 행사가 열리는 강진군이 관광객들의 폭 넓은 시야확보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주요 도로변 묵은 풀들과 잡목제거 작업에 나섰다.
지난해 강진 방문의 해 행사에 256만명의 관광객이 강진군을 찾으면서 다산초당, 석문공원, 가우도 등으로 통하는 해안도로 내 환경정비가 필요하다 판단되어 지난해부터 풀베기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작업구간은 평소 차량이동이 많은 관내 4차선을 중심으로 각 읍·면 주요도로변까지 총 300km 구간에 대해 약 한달 간의 시간을 투자해 깔끔한 강진 만들기에 힘썼다.
특히 3월6일부터 열리는 제65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 사이클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이클 대회 전 구간 도로변 풀베기 및 잡목제거를 실시, 참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마량면 이 모 씨는 “몇 해 전만 해도 마량으로 향하는 도로변이 깔끔하지 못해 운전하는 데 불안감을 느꼈는데 군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준 덕에 눈으로 보기에도 깔끔해서 좋고 운전할 때 장애물에 없어 훨씬 안전해졌다”고 말했다.
강진군 해양산림과장은 “작년 강진방문의해 행사에 이어 올해 ‘A로의 초대' 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행사를 위해 군민들은 물론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강진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풀베기 작업으로 강진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깔끔한 강진의 이미지 제공할 뿐 아니라 동절기 묵은 풀들을 제거함으로써 금년 초여름까지는 제초작업이 필요 없는 깨끗한 강진을 기대 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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