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과 강민회 추최>
5월 28일 강진파머스마켓 2층 대회의실에서 강진군수 후보 초청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강진 5개 지역신문인 강진고을신문, 강진신문, 우리신문, 강진일보, 장강신문과 시민단체 강민회 초청으로 열렸으며, 군민들이 대회의실을 가득 채운 채 오후 2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질의 응답식 토론으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첫 질의는 세 후보에게 군수선거에 나가게 된 동기와 당위성을 설명하는 출마의 변을 듣는 기조연설로 시작됐으며, 이어 동일 주제를 놓고 세 후보에게 공통으로 질문하는 공통질문 시간, 패널들이 각 후보들에게 자연스럽게 질문하는 자유질문, 후보자간 서로 질문하는 상호토론, 청중들이 질문하는 현장토론, 종료 전 각 후보들이 마무리 연설로 토론회를 마쳤다.
■후보들의 기조연설에서는 후보자들이 군수선거에 나오게 된 동기와 군수가 돼야하는 이유 등이며, 각각 2분씩의 시간이 주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벨소리와 함께 마이크가 꺼져 주어졌다.
►첫번째 기조연설을 한 이승옥 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가적으로도 문재인정부 국정수행이 성공적으로 되어야 함으로 민주당이 다수 당선되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지역발전이 되며, 특히, 군수는 어떤 사람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지역발전 행정서비스가 달라지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35년간 도청에서 여러 행정업무를 수행해온 것을 들며, 군민을 섬기고 귀 기울이는 군정, 열린 행정, 힘 있는 후보 이승옥을 꼭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두번째 기조연설을 한 곽영체 후보는 “강진발전을 위해서 4번타자로 나섰다”며 “농번기 바쁜 중에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 한 뒤 “농사도 중요하지만 강진발전을 위해서는 선거농사도 중요하다. 8년 동안 발로 뛰며 듣고 새겼다. 경험은 학문에 우선한다. 강진교육을 위해 4백억을 유치해 발전시켰다. 8년간 적어온 노트를 4년간 잘 반영하겠다. 마지막 헌신을 다하겠다”고 피력 하며, 4번의 슈퍼드림팀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고 한번 제대로 하겠다고 호소했다.
►장경록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농사철 땀 흘린만큼 소득이 되어야 한다”머 “논밭과 마늘밭을 뛰어다니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은 물론 귀농귀촌하신분들의 생활과, 관광객이 즐겁게 머물다 가는 곳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강진의 농수축산의 경제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40여년간 군정에 참여하여 수많은 행정 경험을 통해 강진발전의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며 “강진의 자존심을 지키는 좋은 친구이자 머슴으로 일 잘하고 실력 있는 든든함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호소했다.
■후보들의 기조연설 다음으로는 공통질문이 이어졌다. 각 분야별 6가지 질문으로 답변시간은 각 1분으로 정해졌으며, 답변순서는 기조연설과 반대로 무소속 장경록 후보부터 시작되었다.
◕공통질의1.[사회] 농촌지역 각 지방자치단체는 모두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감소가 가장 큰 이슈이다. 강진은 의료원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생기면서 출산에 대한 인프라는 갖춰진 상태이다. 강진의 미래를 책임질 인구대책에 대해 말해달라.
►장경록 후보: 강진에서 출산한 아이들이 다른곳으로 가지 않도록 3무정책을 실시하겠다. 귀농귀촌을 유치하기 위한 획기적인 정책을 마런하겠다.
►곽영체 후보: 지방 소규모 자치단체 소멸론이 있는데, 인구정책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강진을 브랜드화 하여 인구 유입, 산단에 일자리 유치, 공교육을 살려 외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승옥 후보: 일자리창출에 주력하고, 귀농귀촌 및 도시민 유치, 교육여건 개선이 시급하다. 지역 농수산업을 생산에 가공까지 6차 산업화 하고, 성전산단 투자 유치를 해야 한다.
◕공통질의2.[문화] 요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지역을 알리는 컨텐츠가 많다. 강진도 고려청자를 소재로 문화컨텐츠로 도전을 해야한다. 고려청자를 소재로한 장편소설 공모를 하겠다는 강진군의 의견만 있었다. 중앙방송이나 영화사와 절충해 고려청자를 소재로한 작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곽영체 후보: 강진은 문화유적지가 56개가 산재해 있다. 청자촌 등 문화유적지를 관광 및 문화 이슈를 결집하고, 문화예술을 관광컨텐츠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이전에 추진했던 일들도 업그레이드 해서 문화의 고장으로 브랜드화하여 가치가 높은 것으로 발돋움 하도록 하겠다.
►이승옥 후보: 청자 드라마나 영화를 잘 준비해도 되겠고, 청자 대중가요 등 청자를 활성화하여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청자가 유네스코에 등재되도록 더 추진하는 일도 중요하다.
►장경록 후보: 강진전역에 많은 문화유산을 관광산업화 하면서, 생태환경조성과 읽을거리 볼거리로 컨텐츠화하여 발전해야 한다. 유적지와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서 관광산업화하여 해결 해나가겠다.
◕공통질의3.[지역발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강진읍 상가 살리기와 성전산단의 업체의 신속한 입주 등이 필요하다.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후보님들의 생각을 말해주라.
►이승옥 후보: 중앙로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이 먼저 지역 내 물품구입 운동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다. 강진지역 상가에서 구입여건이 조성되도록 주차장을 확보하고, 쉽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여건, 행정기관부터 지역 내 물품을 구입하도록 추진하겠다.
►곽영체 후보: 상권의 경관조성을 새롭게 재 디자인하여 유인책을 강구해야 고, 강진을 아름다운 거리로 새롭게 조성하는 방법, 상품권을 제한적으로 발행하는 방법, 읍 전제를 관광거리화하여 아름다운 읍내 조성이 시급하다.
►장경록 후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다. 거점도시가 되도록 읍도시 재생사업을 해야 한다. 쾌적한 환경, 도시숲, 고품격 상품진열판매가 되게 함으로써 타지로 나가는 것을 차단할 수 있으며, 공무원 가족부터 앞장서서 지역물품 구입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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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질의4.[개발] 지금의 강진군 발전전략을 보면 단기효과를 노리는 인기위주의 정책이 주로 시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후보님들의 앞으로 10년 후의 강진을 위한 장기비전으로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는가.
►장경록 후보: 교통요충지인 강진의 지역여건을 살려서 읍을 중심으로 발전해야 하며, 군수가 바뀌면 바뀌는게 아니라 군민의 뜻을 명심하고 살려나가야 한다.
►곽영체 후보: 읍진입도로의 최적화 및 도로망의 원활하고 확실한 구축이 되어야 한다. 의료원 앞 4차선 도로망 등 유입인구를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
►이승옥 후보: 장기적 사업으로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의 6차산업화,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스마트팜을 우리지역 유치하여 농업발전과 관광휴양지를 조성해야 한다.
◕공통질의5.[교육]강진고가 지역 거점학교로 시설이 잘 갖춰어졌다. 이런 시설을 토대로 타 지역 학생들을 유치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수한 성적이 나와야한다. 강진고 학생유치 방법과 지역학교에 대한 자치단체의 지원책에 대해 말씀해주라.
►곽영체 후보: 강진지역의 3개교를 고루 살려서 명품교육화 해야 한다.
►장경록 후보: 지역에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 학교 환경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전문대학 유치 및 육성으로도 발전해야 한다.
►이승옥 후보: 군 단위에서 선생님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 거점고 시설 기자재 등 장학제도 확대로 명문고를 조성해야 한다.
◕공통질의6.[관광]가우도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관광객은 새로운 것을 지속적으로 개발했을 때 관광객이 계속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가우도에 새로운 시설을 설치하는 등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강진의 관광정책에 대해 답변을 부탁드린다.
►이승옥 후보: 가우도만의 개발을 위한 전문가들과의 논의로 발전시켜야 한다.
►곽영체 후보: 남도답사일번지를 브랜드화하여,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청자촌을 문화복합단지, 스마트관광안내로 전국에 알려가야 한다.
►장경록 후보: 관광과 농수축산의6차산업화를 이은 체험으로 머무르는 관광이 되어야 한다. 가우도를 중심으로 복합문화공간과 생태공원 해안도로 유락시설 등 머무는 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
■다음은 패널들의 질문으로, 패널은 두 차례의 질문을 하며, 답변시간은 1분 30초가 주어졌다.
◆강진고을신문 송하훈 대표 질문: 다산선생의 제자 황상이 노년까지 공부한 일속산방이 있다. 한양대 정민교수가 <다산의 재발견>, <삶을 바꾼 만남>을 통해 독서계에 큰 충격을 줬다. 일속산방을 복원하면 좋은 관광상품이 되리라 생각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승옥 후보: 황상이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데, 다산초당과 가우도를 연계하여 일속산방으로 관광루트를 추진할 필요에 공감한다.
◆강진고을 송하훈 대표의 두 번째 질문: 강진출신으로 많은 문인, 화가 등 문화예술인들이 있다. 이들을 정리해서 책을 출간할 용의는 없는지.
◼장경록 후보: 문화콘텐츠 발굴이 필요하다. 예술가들의 행적, 전국에 산재해 있는 강진출신 예술가들의 문화를 물려주는 것 필요하고 해결하도록 하겠다.
◆강진우리신문 이주연 국장 질문: 군수 관사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용도를 생각하고 계시는지 말씀해주라.
◼곽영체 후보: 군수 관사주변에는 영랑생가, 현구생가, 모란공원 등이 인근에 있으므로 미술관 건립 등으로 확대하여 활용하고자 한다.
◆이주연 국장의 두 번째 질문: 장경록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정치적 신념과 소신에 대해 묻는 주민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 답변 부탁드린다.
◼장경록 후보: 상황의 변화에 따라, 강진군 발전을 위해 결단을 했다. 경선에서 불이익이 있었고, 군민들의 격려에 무소속으로 나왔다. 군민들 선택에 후회되지 않는 군정을 하겠다.
◆강진일보 주희춘 국장 질문: (이승옥 후보)에게, 선거가 끝나고 나면 분명 지역은 철저하게 나눠져 깊은 선거 후유증에 시달릴 것이다. 이런 선거후유증을 없애고 지역을 화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승옥 후보 답변: 정책선거를 해야 한다. 네가티브로 갈등 많았다. 끝나면 승자도 패자를 포옹해서 나가야 한다. 패자는 승자를 도와준 것이 지역발전으로가는 길이다.
◆주희춘국장 두 번째 질문, (민주평화당 곽영체 후보)에게, 우수한 관광자원중의 하나인 강진만이 아직은 미완성 단계다. 개발보다는 보존을 통한 관광객 유입 목소리도 있다. 강진만 살리기 방안에 대해 말씀해주라.
◼곽영체 후보: 강진만을 살리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생태를 살리고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관광객 유치를 해야 한다.
◆장강신문 조창구 국장질문: (이승옥 후보)에게, 행정경험은 많지만 아직 정치신인으로 정치적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정도 중요하지만 군수의 입장은 정치적 결단력도 중요하다. 이에 대해 말씀해주라.
◼이승옥 후보: 정치를 처음부터 알고 하는 게 아니라, 정치는 점차 배워가면서 잘 해나갈 수 있다고 본다.
◆조창구 국장 두 번째 질문은 (무소속 장경록 후보)에게, 최근 강진읍 도심은 도로망의 확충과 주차장 확보로 상당한 발전을 해오고 있다. 후보님이 강진읍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떠한 내용인지 알려주라.
◼장경록 후보: 터미널에서 재래시장까지 가는 길을 확충할 필요가 있고, 터미널에서 동서남북으로 발전하도록 하여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읍 도심재생사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다음은 강민회 오기재 회장의 질문이다.
▶오기재 회장: 곽영체 후보께 묻겠다. 개인적인 소신이지만 군수 월급까지 받지 않게다고 한 것은 청렴으로 봐야하는지 궁금해 하는 주민들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곽영체 후보 답변: 무보수 군수 선언했다. 군수기본급이 780만원이다. 이것을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하고 봉사하겠다는 신념이다. 교사인 딸이 경제력이 있어서 군수가 되면 매달 200만원씩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사회: 잠시 쉬어가는 의미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도록 하겠다. 들어오실 때 각 후보자별로 질문지를 붙이도록 했는데, 그중에 무작위로 추출해서 한 번씩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다. 각 후보자별 질문과 답변 각 1분씩 이내로 간단하게 대답하도록 한다.
◕도암면 박춘호 질의1: 도암면에 대형골프장이 80% 완공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수처리시설 등은 어떠한가. 농약 등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어패류가 모두 죽는 것은 아닌가.
►장경록 후보: 천혜의 자원이 골프장 등 건설로 환경오염이 되는 것은 알고 있다. 중요해서 내 공약 중 강진만 갯벌 살리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이승옥 후보: 오폐수 최소화하도록 하겠다.
◕도암면 박춘호 질의2: 농촌 여성들 불만 들어보니, 마을에서 읍으로 오고갈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다. 시내 나오기가 힘들어서 머리하러 나오기도 힘들다. 100원택시는 외진 곳만 되는 것이고, 농촌여성의 발이 될 대책, 복지차원에 대해서 말해주라.
►곽영체 후보: 돈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버스 배차시간에 대한 조정 등이 절실하다.
►이승옥 후보: 농어촌 교통편의는 군내버스료를 천원으로 낮추는 것을 공약으로 했다. 교통약자의 시잭이 필요하다고 본다.
►장경록 후보: 내 공약에 군내버스료 500원 공약했다.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고 강진군민 모두 고루 복받는 강진을 만들겠다.
◕군민 정윤식 질의: 정치와 행정이 어떻게 다른가. 장강신문 편집국장의 질의가 잘못됐다고 본다.
■다음은 후보자간 상호 토론이다. 시간은 10분, 한 후보자가 각각 후보자에게 한번씩 질문을하고, 답변은 1분 30초 이내로 마무리한다.
►장경록 후보: 곽영체 후보는 교육분야에서 평생일하셨다. 군수직은 행정전문성이야 한다. 공약을 보면, 군내버스 탐승객 도우미제도란 것이 있는데, 어떤것인가.
►곽영체 후보: 교유경력 14년 외 본청에서 행정과 관리를 맡아왔다. 일선에서 군민들과 함께 해왔다. 강진군 노인인구가 많아 3개 장날에 우선 버스 탑승 안내를 하고, 계약직이나 자원봉사로 충분히 할 수 있다.
►장경록 후보: 이승옥 후보는 35년 공직 생활 중 강진군 발전을 위해서 어떤 일을 했는지 묻는다. 공약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란 것은 무엇인가.
►이승옥 후보: 강진에서 9년 근무이후 도청에서 근무하면서 강진도서관 이전사업 등 공무원으로서 충실히 강진발전에 조언 협조 해왔다.
►곽영체 후보: 이승옥 후보는 연하장을 지난설날에 연하장을 대량발송하여 검찰 고발된 것으로 안다. 9,204명에게 발송 900여만원이 든 것으로 아는데, 강진아닌 타지역에서도 발송한 것으로 안다. 2006년 판례에 의하면, 유죄판결 사례가 있다.
►이승옥 후보: 설날을 앞두고 통상적인 인사장을 보낸것인데, 당시 선관위에 2번 검토 받아 발송했고, 동생이 작업해서 발송했다. 그것이 문제되었다면 공천장 주는데도 2주간의 기간이 있었는데, 아무문제 없었다. 현재 변호사 등에게 물어도 문제 되지 않는다고 들었다.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하지 못해 죄송하다. 유언비어가 카톡으로 전달되고 있어 건전한 선거풍토가 아쉽다.
►이승옥 후보: 곽영체 후보는 기본급을 안 받고 나머지만 받겠다고 했는데, 공약들이 당선목적의 인기공약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공무원은 누구나 청렴의무가 있는데, 1원도 안 받겠다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군민을 우롱하는 것인가. 업무추진비 공개도 당연히 하게 되어 있는데, 당선목적 공약인가.
►곽영체 후보: 4년 동안 소신껏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다. 4년 동안 백년을 내다보고 인프라를 구축, 다음 군수가 이어갈 수 있도로 해야 한다. 1원도 안받겠다는 건 제 소신껏 실제 피부로 닿게 깨끗한 청렴을 실천하겠다는 것이고, 3개월에 한번씩 업무추진비를 지역신문에 공개하겠다는 것은 청렴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승옥 후보: 선출직은 본인이 한번 하겠다 두 번하겠다 해서 하는게 아니라, 군민이 선택하는 것이다. 장경록 후보는 도시 경관 아이디어를 제시 해줄 수 있는지.
►오로지 군민들만 위하여 추진해야 한다. 필요하시다면 찾아오시라 언제든지 제시해주겠다. 비방 험담이 있어 안타깝다.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
■이주연 우리신문 국장의 보충질문: 푸소체험 관광객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푸소정책에 대한 생각을 말해주라
►곽영체 후보: 푸소정책은 좋은 정책이다. 일본에 2번 가서 우리와 다른가 살펴보았는데, 그곳보다 우리가 더 잘하고 있다. 더 확대 실시해야 한다. 150~200개 정도 늘려서 시스템 차원에서 푸로 본고장으로 확대해야 한다.
►이승옥 후보: 도청에서 행복마을을 추진했다. 그것이 푸소의 시작이었다. 농어촌 체험관광정책인 행복마을이 강진에서 푸소로 명명되어 어떻게 성공하는지 복안 가지고 있다.
►장경록 후보: 행복지수 늘리는 일은 관광 체험 프로그램으로 농어촌 생활에서 안락함과 맑은 공기다. 생명산업인 농어촌 5차산업, 푸소뿐아니라 귀농귀촌의 종합적 프로젝트로 장기적 안목으로 봐야 한다.
■세 후보의 마무리 발언
►곽영체 후보 – 혼신의 힘을 다해 뛰고 있다. 군민 마음을 얻기 힘들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6.13 지방 선거에 고소고발이 강진이 1위, 순천이 2위이다. 동순천 서강진의 자랑이 무너졌다. 이제부터라도 좀더 깨끗한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죽고 강진을 살리는 행정을 해보고 싶다 도와주시길 바란다.
►이승옥 후보 – 오늘 토론회에서 100% 파악은 못했더라도 어느정도 파악했으리라 생각된다. 군수는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다. 아마추어가 배워나가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중앙부처 등에서 자금을 따와야 한다. 막중한 자리다. 고소고발에 관해 도내 29건에서 강진은 5건이나 된다. 저는 경선 전 했던 고발 1건을 당사자가 뉘우치기에 바로 취하를 하였으므로 단 한 건의 고소고발이 없다. 정치신인으로서 힘든 선거를 하고 있다. 군민의 협조 부탁드린다.
►장경록 후보- 강진은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은 지역이다. 강진발전을 위해 명품고장으로 만들겠다. 강진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다. 강진군민의 행복을 책임지고 해나가겠다. 강진의 자존심을 지켜나갈 것이고 함께 최고의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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