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초등학교(교장 김옥분)는 지난 11월 30일, 본교 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등 도암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어울림 한마당은 도암초등학교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직접 선정하고 계획하여 볼링, 판 뒤집기, 이름표 떼기 등 다양한 협력 놀이를 부스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도암초등학교 박영후 교사는 “저희 교사들은 학생 다모임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선정한 내용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을 뿐이며, 즐거운 협력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도암초등학교 4학년 윤석빈 학생은 “친구들과 힘을 합쳐서 놀이를 하니 정말 재밌었고, 교장선생님께서 공 던지기를 잘한다고 칭찬해 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6학년 서인화 학생은 “우리가 다모임에서 함께 결정한 내용들로 어울림 한마당이 이루어져서 더 좋았고, 앞으로도 우리 도암초등학교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가지고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하였다.
도암초등학교 김옥분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습한 총체적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많은 활동들을 계획 및 운영하고 있고, 그 일환인 어울림 한마당은 우리 학생회가 주가 되어, 학생 다모임 시간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친구들이 모여, 서로의 의견을 수합하고 직접 즐겁고 심신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활동을 직접 꾸며 운영한 것이다.” 며,
“자유로운 신체 표현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협동성과 단결성이 배양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으며, 이러한 경험들이 교실에서 다양한 학생 협력 수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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