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조합장 정옥태)은 지난 7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4개월여간 외부 활동을 특히나 염려해야 했던 80세 이상 고령 조합원 819명에게 어버이날 일일 자녀되기 효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강진농협 전 직원들이 고령 조합원들의 댁에 직접 찾아가 정성과 사랑의 꽃말을 지닌 카네이션과 롤케잌을 전달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분에게는 보행보조차를 지원하는 행사로 특히나 이번 행사는 혹시 모를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직원들이 손소독제를 바르고 마스크를 쓰고 행사를 진행하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정옥태 조합장은 “복지회관에도 나가지 못하고 수개월간 집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신 고령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너무나 큰 불편을 겪어 오셨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기를 바라며,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해 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카네이션 꽃 제작에 협조해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하훈 기자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