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농어촌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 6위를 차지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행정서비스와 재정현황을 분석해 순위를 산출하고 있다.
강진군은 재정여건, 재정건정성, 재정효율성, 재정성과, 지자체의 자체 노력까지 다양한 지표 평가가 이뤄지는 재정역량 부문에서 농어촌 군 단위 82개 지자체 중 최종 2위에 올라 종합 6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행정서비스 분야는 46위로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재정역량 분야에서 2위로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 순위를 이끌었다.
군은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재정집행 효율성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등 군정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신속 대응해 200억 원을 긴급 투입,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안정에 총력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 전망이 밝지 않지만 예산의 효율적 운영으로 경제 안정화에 총력하겠다. 여민동락의 행정으로 강진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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