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영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소장은 누구?
삶을 살아가는 마음의 가치를 근면하고 성실함으로 가득
채우고 욕심을 내려놓고 즐거움 있는 길을 찾아가는 사람
최근영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사무소 소장은 남을 위해 바라보는 마음이 항상 앞서있고, 보상을 구하지 않는 봉사로 남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다. 남을 보살피고 섬기는 봉사는 바로 나 자신이 성장하는 길이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삶을 살아가는 마음의 가치를 근면하고 성실함으로 가득 채우고, 욕심을 내려놓고 남에게 봉사하는 길을 찾아 실천함이 즐거운 마음이 되고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며 실행하는 사람이다. 햇살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향기롭고 따뜻한 손길로 세상을 바라보고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함이 즐거운 사람이다.
남에게 채워주고 싶어 봉사로 시간을 만들어 가는 사람, 사랑을 나누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다. 우리가 봉사를 함에 있어 꾸준히 행하고 그렇게 하고 나면 마음이 즐겁고 행복해지는 일은 쉽지가 않는 일이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행함이 오히려 하지 않았을 때 보다 더 마음이 편하고 하지 않으면 무언가 허전하고 자기의 뒤를 다시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 온다.
그의 모습만 보아도 알 수가 있다. 어딘가 느끼는 마음이 착하고 예절바르며 성실하게 책임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다. 가치는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것은 그 가치를 이루는 것도 좋지만 그것을 찾아가며 노력한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최근영 농산물품질관리 강진사무소 소장이 봉사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있다. 우연히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학교에서 의무봉사를 해야 하는 시간이 있어서 요양원에 아들을 대려다 주면서 시작된 것이다. 시설봉사를 처음으로 해보았다. 아들은 나이가 많고 거동이불편한 분들을 도와드리고 운동도 시켜드리며 밖으로 나가서 자연을 바라보는 일들을 도와 드린다. 대화 상대가 되어드리는 일도 참 좋은 일이었다.
최근영 소장은 그분들을 보면서 시설의 이곳저곳을 살피다가 화장실과 바닥청소를 처음 시작했다. 실제로 봉사를 하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았다. 남을 돕는다는 것이 이렇게 보람이 있고 내 스스로가 즐겁게 된다는 것을 처음 느끼게 된다.
봉사활동을 왜 그렇게 많이 하느냐는 질문에 최근영 소장은 마음이 그냥 편해서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등산을 가고 운동을 하듯이 생활의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하지 않으면 무엇인가 허전하고 본인의 모습을 뒤돌아보는, 삶을 내려놓고 살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등바등 자기만을 위해 살아가는 시간에 묶여서 남을 바라보지 못하고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진정한 삶의 가치인가를 스스로 묻고 답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최근영 소장처럼 단 한 번이라도 그런 생각을 먹어 보았는가를 묻고 싶을 정도의 생각을 내 스스로에게 갖는 시간이 되었다. 보상을 구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봉사는 진정 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이 없이는 그 가치를 실천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한 사람이다. 봉사활동이 뭐 별건가요라고 말한다.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하지만 실천이 어려운 이유는 봉사활동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봉사활동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봉사활동이 엄청난 자기희생이 따르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무엇이 되었든지 간에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바로 자원봉사라는 것이다.
그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혼자 다니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참 열심히 다녔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혼자 다니며 봉사를 하다 보니 이상한 눈초리로 보게 되었다. 어쩔 수 없는 형편 때문에 젊은 사람이 여기 와서 이런 일을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최근영 소장의 그 때 나이가 50대 초반이었다. 요양원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분들께서 저렇게 착하게 생기고 젊은 사람이 이런 시설에 와서 봉사를 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필연코 무슨 일이 있어 봉사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정작 봉사를 하고 다니는 본인은 그런 오해를 받고 있었던 것을 전연 몰랐던 것이다. 어느 날 한분이 가까이 다가와서 말하기를 어떤 일이 잘못되어 시회봉사 이수시간을 채워야 하는 것인지 넌지시 물었다. 어 떤 잘못된 일로 사회봉사를 명령받아 이곳에 혼자 와서 그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한 것으로 오해를 했던 것이다.
사회봉사명령이란 유죄가 인정된 범죄자에 대하여 교도소등에 구금하는 대신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일정시간 무보수로 사회에 유익한 근로를 하도록 명하는 제도이다.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정한 보호처분 중의 하나인 사회봉사명령은 가정폭력범죄를 범한 자에 대하여 환경의 조정과 성행의 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서 형벌 그 자체가 아니라 보안처분의 성격을 가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는 가정폭력범죄행위에 대하여 형사처벌 대신 부과되는 것으로서, 가정폭력범죄를 범한 자에게 의무적 노동을 부과하고 여가시간을 박탈하여 실질적으로는 신체적 자유를 제한하게 되므로, 이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형벌불소급의 원칙에 따라 행위시법을 적용함이 상당하다.
그 분의 말을 듣고 어떻게 생각하면 기가 막힐 일이다. 오해로 죄인의 신분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그는 부끄럽지 않았다. 당당하고 미소 짓는 얼굴로 봉사의 참 뜻을 전달했다. 그분들은 젊은이가 그런 바른 생각, 남을 위할 줄 아는 봉사적인 생각을 갖고 실천을 한다는 것이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감사를 표했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늘진 사회를 바라보고 외로운 이들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우리사회에서 더 많이 필요함을 알게 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런 일이 있고나서부터 더욱 용기도 생기고 봉사를 하는 방법도 다시 찾았다. 그리고 1년의 봉사활동 목표도 세웠다.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의 목표를 세워 계획적으로 하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 여기저기 많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시간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봉사를 시작했다. 한편으로 광주에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봉사하는 단체가 있었다. ⌜사랑나누기⌟,⌜이룸 봉사⌟, 아는 형이 하고 있는 ⌜대창한마음⌟,⌜지구시민연합체⌟,등 4개의 봉사 단체에 들어가 함께하는 봉사를 시작했다. 1년에 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지키기로 마음먹고 시작했다. 6년이 지난 지금 정상적으로 기록된 시간은 680시간이고 기록에 남기지 않는 시간까지 한다면 약 1,000이 넘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심지어 아는 지인의 식당 서빙이나 계산대를 돕는 일들도 하고 있다.
가끔씩 아내가 웃으며 집에서도 봉사 좀 더 많이 해보라고 말을 한단다. 아내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마음이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 자식들도 아버지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보람된 일인지 알고 앞으로 그렇게 봉사하기를 바라고 있다. 아버지께서 어떻게 올바르게 살면서 사회에 봉사를 하고 사는 사람인지 눈여겨보게 하는 속마음도 있다.
세상에는 어렵고 소외된 사람이 많다.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다.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바라보고 그들에게 희망이 꽃피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다. 지금 여기에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 여전히 많다.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이 살만한 곳이라는 자신의 믿음의 증거를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노력의 대가가 한 번도 정당하게 주어지지 않았던, 또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래도 또 한 번 세상을 믿어보라고 설득하기 위해서다.
요즘은 코로나19로 봉사활동도 쉽지가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의 요건들 때문이다. 그래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게 되면 최고의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실시한다.
그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여러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의무와 강제에 의해서 봉사활동을 하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조차 아쉬운 기관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영 농산물품질관리 강진사무소 소장은 대촌에서 농사와 과수원을 하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향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하고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대학은 전대를 다니며 학군군간부후보생(ROTC)로 군대를 가서 ’90년에 전역을 했다. 쉬는 동안 다른 직장을 잠시 다녔으나 적성에 맞지를 않았다. 내가 하고 싶고 즐거운 것 그리고 남을 위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 ’92년에 공무원 임용고시를 보고 합격해서 ’93년 2월에 국립농산물 검사소강원지소 화천출장소로 첫 발령을 시작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경기도 안성, 김포, 전남 함평출장소를 거치며 ’96년 8월부터 농산물검사소전남지소 품질관리과안전성분석실근무를 하게 된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생긴 농약분석실 창단 맴버 6명중 한 사람으로 들어가 활동하게 된다. 그는 조대학교 대학원에서 식품영학을 전공하기도 했다.
잔류농약 분석기술은 초창기라 어려움이 많았다. 농약분석이 되어있지도 않았고 연구된 논문이나 자료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다. 맹독성, 고독성, 저독성으로 분류하지만 농산물에 대한 경각심도, 농업인들이 농약사용기준도 지켜지지 못했다. 농약을 사용하다 남으면 다시 한곳에 뿌려버리는 사례가 너무 많았다. 농약마다 잔류기준 허용이 달랐다. (농진청에서 실험안전사용기준을 담당하고 잔류허용기준은 식약처에서 한다.)
유해물질 분석은 중금속 분석, 농약 분석, 미생물 분석, 곰팡이 독소 분석 등이 이루어진다. 이런 연구들은 농업에 종사한 사람들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는 홍보효과도 컸다. 침투성농약은 조직에까지 침투를 하고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비투성 농약은 겉에 묻는 것으로 자연에서 분해되어버리는 현상이 있다. 자부심 하나로 공부하고 연구하고 기여도를 높이며 엘리트로 하여금 관련학과에서 공부하고 우수 인재를 차출하는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성능시험 코라스(KOLAS) 인증도 바아서 권위적인 인증도 받기도 했다. 일반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도 구분되어 땅에 좋은 미생물이 많아지도록 하는 것도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농약의 제한된 활동에도 기여를 했다.
연구 과정에서 전처리 과정소요 시간도 많은 연구로 단축하는 효과를 거양했다. 그리고 기기분석 과정에도 실적거양이 많았다. 식품공정분석법에 준해서 전처리과정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 농약성분을 분석하며 학회지에 연구보고 등 (농약 성분에 따라 다름)에도 힘썼다. 토요일과 일요일이 없이 나와서 전처리과정의 회수시험도 많이 했다. 농약성분의 잔류량 감소 추이 연구도 열심히 했다. 한번 몰입하면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는 그의 성격 때문에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했다. 농약의 특성과 농약의 반감기 과정도 열심히 연구해 농민들에게 알리고 그 허용기준을 지키도록 했다. 그는 분석실에서 ’96년부터 2006년 약 10년을 근무를 했다.
그는 2011년에 강진에서 잠시 근무를 한 적도 있어서 강진지소 소장으로 부임 하니 감해가 깊다고 한다. 그는 50대가 되면서 세상 보는 눈이 터지게 되고 인생이란 삶에서 욕심을 내려놓으니 마음도 편하고 삶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직원들의 화합으로 벽을 허물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화목하는 직장이 되길 바란다. 수평적 관리운영으로 소통과 대화로 이이어지는 것을 우선으로 삼고 있다. 공익직불제로 인한 민원인들이 방문할 때는 최대한 친절로 민원인이 요구하는 일들을 그분들의 입장에서 가족처럼 만족도를 높이는 길을 찾아 노력하는 자세로 임한다.
그는 중•소규모의 농가에 대한 소득안전기능 강화로 농가 간 형평성 강화에 힘쓰며 노력하겠다는 생각이다. 세상은 어려운 사람이 많아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기에 그들에게 다가서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따뜻한 그의 손길로 보이지 않는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가 아름다운 봉사로 고운 꽃의 향기로 피워질 것이다.
정관웅
힐링코칭᛫뇌상담연구소장
시인•칼럼니스트
강진고을신문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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