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촉진 방안 토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회장 김종운)은 지난 10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대행기관 관계자와 자문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을 실시하였다.
회의에 앞서 지난 10월 19일자로 강진군협의회 보궐자문위원에 위촉된 한상춘 위원이 민주평통 의장이신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대힝기관장이신 이승옥 강진군수로부터 위촉장을 전수받았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김종운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활동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시간들이 아쉽다.”는 인사를 전하고, “종전선언에 따른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연대와 소통을 통해 평화공감확산을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촉진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과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지난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한반도 종전선언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형성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종전선언 촉진을 위해 민간 평화공공외교와 종전선언 지지활동에 대한 민주평통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종전선언 공감 강진군민 서명운동’, ‘SNS를 활용한 종전선언지지 릴레이 켐페인’, ‘종전선언 토크살롱’, ‘종전선언 공감확산 토크콘서트’ 등 종전선언 공감대 확산을 위한 강진군협의회 활동방향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업들이 대면사업에서 비대면사업으로 변경․ 취소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추진했던 2020년 통일활동사업을 평가하고 2021년 통일활동사업을 계획하며, 2020년 마지막 정기회의를 마쳤다. 이현숙 기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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