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서울시 동작구 상도제4동과 자매결연 맺어
-농촌체험행사 등 농·특산물 판매 성과 거둬-
18일 군동면사무소에서는 서울시 동작구 상도 제4동과 군동면이 형제가 되었음을 선포하는 자매결연식과 농촌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상도 제4동 주민자치위원장 황의남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50여명이 대거 참석하였고, 군동면은 박원수 주민자치위원장과 사회단체장 등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 되었다. 김상윤 군동면장은 환영사에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 농.특산물 판매망 확보와 각종 정보공유, 문화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의박 상도 제4동장은 답례사에서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호 친선 도모와 이해 증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농특산물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 구매에 적극 협조 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 막바지에는 군동면에서 생산된 마늘, 쌀, 잡곡을 김상윤 군동면장이 홍의박 동장 및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선물을 전달하면서 뜨거운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행사는 군동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오찬을 대접하여, 상도 제4동 자매결연단에게 시골 고향집 어머니 품 같은 따뜻한 인심을 맛보게 하고 농촌의 뜨거운 정에 흠뻑 취하게 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자매결연 후 농촌체험행사로 감자수확 및 신기 된장마을, 파프리카 재배단지를 견학하고 다시 한번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새삼 느끼도록 하였다. 한편, 이번행사로 쌀, 전통장류, 감자를 현장에서 6백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고추, 참깨 등 여타 농산물도 판매 예약이 이루어져 고정고객 확보를 통한 지역농산물의 판매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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