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학교에서도 코로나19 이전처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학교 행사를 계획·개최하고 있다. 강진고등학교에서는 5월에 들어서면서 다양한 학교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5월 2일(월) 1,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입시 컨설팅을 시작으로, 5월 9일(월) 진로·진학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초청 강연을 개최하였고, 5월 11일(수)에는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하였다.
5월 2일(월)에 열렸던 1-2학년 담임교사 입시 컨설팅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대학 입시 전형에 맞추어 학생들에게 어떠한 교육 활동이 필요하며, 어떤 부분이 필요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1-2학년 담임 선생님들의 준비와 대응을 토의하며 학생들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5월 9일(월)에 개최된 진로·진학 전문가 초청 강연은 학교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에게 학교에서 실시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과 학생들의 진로·진학의 활용 방안을 소개하였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학부모님들께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학교에서 계획하고 있는 선택 과목 소개를 통해 학생과 부모님들의 진학과 진로의 이해를 도왔다.
강진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열린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행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진로와 미래 삶에 대한 구체화된 계획을 세우고, 현재 해당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남으로써 궁금한 점 등을 질문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게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의 여러 직업군을 만날 수 있어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이기도 했다.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행사는 강진고 2-3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총 12명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하여 학생들이 관심있는 직업인의 강연을 선택하여 듣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강진교육청 최광희 교육장도 강연자가 되어 교육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계열 강연을 들었던 3학년 박지윤 학생은 ‘관심있는 분야의 직업을 갖기 위해 진학해야 할 학과와 준비해야할 자격증 외에 선택 교과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직접 교육장님을 통해서 교육계열에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전문가들을 만남으로써 학과 선택 등에서 보다 많은 선택지를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며 이런 행사가 다시 열린다면 다른 직업의 전문가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학교에서는 이렇듯 다양한 행사 등을 개최하며 학생,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점차 코로나19 이전의 학교 행사들도 개최되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그동안 비대면 등으로 개최된 여러 행사들이 대면 행사로 다시금 열리면서 지역사회와 학교에도 생기와 활력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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