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행정동우회(회장 박종민)는 지난 6월 15일 강진읍 회의실에서 2022 정기총회를 개최 했다. 총회는 개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뢰, 신입회원 꽃다발 증정, 이승옥 군수 축사, 박종민 회장 인사말씀 그리고, 자연스럽게 회무처리로 이어졌다.
강진군행정동우회는 강진군 산하 공무원의 퇴직자 모임으로 당초 지방행정동우회 강진분회로 초대회장에 강진읍 출신 김재청님을 선임하여 1990년도 후반 첫출발을 했었다.
행정동우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한때 회원수가 100여명까지 되었으나 선배님들에게 구속되기 싫어하는 문화로 바뀌어 쇠퇴의 길로 가는 듯 했었다. 그런데 작년에 공법 단체로 위상이 바뀌어 회칙 개정과 함께 명칭도 강진군 행정동우회로 바뀌면서 활로의 길을 찾아 나섰다.
2022년 회장에 취임한 박종민 회장은 청춘을 강진군에서 바치고 공직자 선후배들과 아무 연결고리 없이 제2인생을 산다는 것은 서글퍼 지는 것이 아니냐, 우리가 한때 강진군을 이끌어 나갔드시, 퇴직후에도 강진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자고 설득하여 황용식 면장 등 12명이 대거 입회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박종민 회장은 인사말에서 “젊은 후배들이 들어오고 싶어하는 단체로 가기 위해 회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쇠신해 나가고 회의 발전과 회원의 건강관리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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