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준영 회장 취임, 수석부회장에 송도우, 고진선
강진군4-H연합회 제66-67대 회장단 이.취임식 지난 2월 9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송도우 수석 부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4-H 선배님에 대한 묵념을 한 후 고진선 수석 부회장으로부터 4-H 서약 제창이 시작됐다. 4-H 서약을 보면, <나는 4H와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하여, 나의 머리는 더욱 명석하게 생각하며, 나의 마음은 더욱 크게 충성하며, 나의 손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며, 나의 건강은 더욱 좋은 생활을 하기로 맹세합니다.> 라고 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의회 유경숙 부의장을 비롯 위성식 의원, 노두섭 의원, 4-H본부 김재환 회장, 윤윤근 부회장,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정동완 소장님 및 역대 4-H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 정동완 소장의 축사에 이어 21년부터 22년까지 4-H회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전임 윤부현 회장과 송도우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4-H연합회 제67대 회장단은 회장 최준영, 수석부회장에는 송도우, 고진선, 감사에는 문서현, 강성일 회원이 소개되고 정동완 소장님으로부터 인준서가 전달 됐다. 이어 사무국장에 이경탁, 사무차장 조영건, 홍보부장 김인겸, 체육 오락부장 조민수 회원에게 최준영 신임 회장으로부터 임명장과 인준서가 전달됐다. 임원들에게 4-H 뱃지가 수여되었으며, 전임 윤부현 회장으로부터 최준영 신임 회장에게 의사봉과 명패 전달로 2023년도 4-H 연합회의 힘찬 시작을 격려했다.
신임 최준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회를 올해부터 제자리를 찾아 제대로 행사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저희 노력에 발맞춰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대회장님들과 선배님들의 응원을 부탁드리며, 청년들의 행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청년농업인에 귀감이 되는 강진군 4-H 연합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최 신임 회장은 “4-H 연합회는 회원들이 서로가 다른 농업 분야에 대해서 교류를 하고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으며, 미래 농업에 대해서 더 깊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된다.”며 “청년 농업인으로서 초기에 어떻게 농업을 시작해야 하는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길잡이 역할을 4-H연합회가 잘 해나가겠다,”면서 “청년 농업인인 주도하는 강진 농촌의 변화에 기대해 주시고, 지역 농업인으로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최준영 회장은 강진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옴천면에서 농업회사법인 플랜트 팜에서 수국 작약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꽃들은 전국의 웨딩홀, 골프장, 관공서, 펜션, 카페 등 다양한 곳에 납품되고 있으며, 부모님 최병진(56) 박미숙(54) 씨의 2남 중 장남으로, 대를 이어 함께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김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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