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화 광주교총 회장, “교육위원회 독립형 의결기구화 촉구”
9일 교총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군동면 출신 송길화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교육의원
정수의 현행 유지 및 교육위원회 독립형 의결기구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교총은 지난 9일 오후 3시 광주시 서구 화정동 갤러리아 컨벤션홀에서 안순일 광주광역시교육감, 최정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송길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총은 교육자치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그동안 교육의원 정수의 현행 유지 및 교육위원회 독립형 의결기구화를 꾸준히 요구해왔다”며 “일선 교원을 비롯해 국민 모두가 교육자치를 지키고 교육을 살리는 일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안순일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교총이 전문직 교원단체로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권익신장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결의문 채택을 통해 정부와 정치권은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법’과 ‘교원잡무경감법’을 조속히 법제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2008년도 일반회계 결산(안)과 2010년 일반회계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한국교총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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