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면 주작산 해맞이, 떡국 나눠 먹으면서 서로의 건강을 기원“
- 경인년 새해 소망 기원 제13회 주작산 해맞이 행사 열려 -
제13회 주작산 해맞이 행사가 1월 1일 아침 7시에 구 수양관광농원 일대에서 열렸다. 신년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무박2일의 일정으로 귀성한 서울, 경기, 광주 신전면 향우회원100여명을 비롯한 각지 참가자와 많은 주민 등 600여명이 방문하여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해맞이 행사로는 주작산 해맞이 기원제, 소망록 쓰기, 해뜨는 시각에 맞춰 신년 소원을 기원하는 희망 함성지르기를 하였고, 2부 행사로 떡국 나눔 행사, 석화 구이, 고구마 구워먹기 등 서로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올해 13년째인 주작산 해맞이 행사에는 넓게 펼쳐진 농경지 끝에서 바다로 이어진 갯벌과 다도해의 비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기 그지없고, 날씨도 따뜻하고 포근하여 유래없이 좋은 해맞이가 되었다. 신전면 지역발전협의회서 주관한 신년 해맞이 행사에는 신전면 여성단체인 새마을부녀자연합회,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이 참여하여 따듯한 해맞이 행사를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일전부터 떡국과 김치 등 음식재료를 준비하였으며, 대벌마을 5인의 자원봉사대도 참여하여 한마음 한뜻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고대석 부군수님은 인사말에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랑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고, 재경 신전면향우회 오병주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참가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얼굴 없는 천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행사가 끝난 후 준비한 떡국과 따듯한 차를 나누면서, 사회 단체 간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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