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관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위한 선거아카데미 개설
올해 치러지는 6·2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월 중순부터 입후보예정자와 정당 및 선거운동관계자를 대상으로 선거아카데미를 무료로 개설·운영한다.
5일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1월 19일 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남지역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아카데미 과정은 입후보 준비, 선거운동 준비 및 전략, 선거공약과 선거홍보물 작성, 선거캠페인 기법 등을 내용으로 선관위 간부와 외부 전문가가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례위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순천권역(순천시, 여수시, 광양시,구례군, 고흥군, 보성군)을 대상으로 순천시청 별관 대회의실, 20일 목포권역(목포시, 장흥군, 강진군, 완도군, 해남군, 진도군, 무안군, 신안군)을 대상으로 목포시민 문화센터소공연장, 21일 광주권역(나주시, 담양군, 장성군, 곡성군, 화순군, 영암군, 영광군, 함평군)을 대상으로 선거아카데미가 나주동신대 국제회의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전남도 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주민 직선으로 함께 선출하게 되는 8개 동시선거이므로 선거아카데미가 입후보 예정자나 선거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금품선거가 사라지고 정책중심의 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승환 기자 fn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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