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굴 채취 나갔던 안모씨 실종
지난 3월 15일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망호 앞바다에서 신기리에 사는 안모(여 37)씨가 실종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완도 해양 경찰서 공보실에 따르면 3월 15일 22시경에 실종신고가 접수되어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씨의 남편 문씨는 당일 14시경 망호 선착장 앞 해상에 있는 석화 채취장으로 석화를 따러간 부인이 밤까지 돌아오지 않아 신고하였다. 완도 해양경찰서에서는 경비정과 관할 파출소, 민간자율구조대 등과 함께 바로 인근 합동 수색을 펼쳐왔으나, 23일까지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색작업은 매일 경비 함정 10대와 해양구조대, 서해청 헬기가 동원되었으나, 사고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완도해양경찰서 공보실 관계자는 “일주일이 넘도록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수색작업을 해왔으나, 발견되지 않아 안타깝다.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바다 밖으로 나갔을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사진: 망호 앞바다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는 경비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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