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도 버스가 들어와요!
- 오지․벽지 주민을 위한 농어촌버스 확대 운행 -
지난 5일 칠량면 구로마을에 처음으로 농어촌 버스가 들어왔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구로마을회관에서 10여명의 주민들이 탑승한 첫 농어촌 버스가 출발(1일 2번)에 앞서 군과 버스관계자, 모든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를 축하하는 마을잔치를 벌였다. 강진군은 관내 오지․벽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칠량면 구로마을, 강진읍 신천마을, 성전면 장등마을 등 5개 노선(12회), 9개 마을에 대해 농어촌버스를 처음으로 개통했다. 강진군은 연차별 농어촌버스 운행계획에 따라 농어촌버스가 가능한 지역 구석구석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도로를 확보하고 농어촌버스를 중소형으로 바꾸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칠량면 구로마을 최한섭(58세) 이장은 “마을 주민 65세 이상이 40%를 차지하고 있고, 버스를 타려면 1km를 걸어야만 한다”며 “이번 농어촌버스 개통으로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되었다”고 기뻐했다.
사진설명 : 강진군 칠량면 구로마을 주민들이 첫 농어촌 버스 개통을 축하는 마을잔치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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