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에게 활짝 열려있는 지역정보 문화센터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강진군도서관
관장 김선태
강진군도서관은 다양한 자료를 수집 정리 비치해 주역주민들에게 신속한 정보
제공 및 독서환경의 여건 조성과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미래를 향한 21세기는 정보와 문화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주는 곳도 강진군도서관이다.
강진군도서관은 13만여 책에 달하는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으로써
지적문화유산을 총체적 ․ 체계적으로 수집 ․ 보존하여 이를 후세에 전승시키는
문화 전달자로의 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민의 지역정보 문화센터이다.
강진군도서관은 45년 전인 1965년 1월 12일 장서 몇 천권을 가지고 현 문화원
자리에서 군립도서관을 설립하여 운영하다가 1986년 현 도서관 자리로 신축
이전하였고 장서 7만권 확보를 위한 군민운동을 거쳐 1991년부터 시작된 도서관
현대화 사업 2001년 도서관 정보화사업에 따른 디지털자료실 설치, 2002년
도서관 청사재배치 등을 통하여 현재 건물 3동에 장서 13만권을 보유한 인근
시군에서 부러워하는 강진군도서관으로 성장했다.
강진군도서관은 군민을 위한 지식 ․ 정보제공 기능과 평생학습프로그램운영을
위한 사회적 장치로서의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자료의 수집 ․ 정리 ․ 보존 및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였고
강연회, 전시회, 문화행사 및 평생학습프로그램 관련 행사를 주최하였으며
그 밖에 공공도서관으로서의 기능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종합자료실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추진하여 야간까지 도서관 자료실을 개방
함으로써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서를 통한 지식증대와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도서관 서비스로
군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진군도서관은 연중무휴(국경일제외) 24시간동안 불이 꺼지지 않는 도서관으로
새로이 탈바꿈했다. 농촌지역 특성상 밤늦게까지 공부할 곳이 없는 지역 주민을
배려한 조치였으며 이것은 새로운 개혁이며 도전이다.
강진군도서관은 군민들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장서 12만권과 디지털
콘텐츠 1만권 등 13만여권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6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새로운 도서를 갖춤으로써 다양한 계층에게 양질의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도서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은 시각장애인
및 고령화로 인한 시력감퇴로 책 읽기가 자유롭지 못한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
도록 컴퓨터를 사용해 서적처럼 이용이 가능한 디지털 도서로 다양한 장르의 전
자책과 오디오북, 어린이영어학습 자료 등 8,100여권의 각종 자료를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 면민들을 위하여 초등학교당 3천여권의 도서와
시설비, 운영비,인건비를 지원하여 학교마을도서관을 개설하여 독서환경과 풍부한
도서제공으로 독서환경에서 소외된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고, 문학인들에게 문학으로서 지식을 넓혀주기 위해 매년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문화 한마당축제는 초청인사강연회, 작가토론회, 작은음악회, 체험학습 등 군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져있다.
이밖에도 강진군도서관은 평생학습교육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자기개발기회를 제공하여 자아실현과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지공예교실, 서예교실, 비즈공예교실, 꿈나라만화교실, 한자교실 어린이동화구
연교실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여 종류
와 내용을 확대함으로써 군민의 다양한문화욕구 및 지역주민 정서와 요구에 맞는 전
시회 및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기획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태 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주민들의 정
서적 함양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친숙한 도서관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행사와 다양한 자료를 구비하여 군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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