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이 시문학파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터”
강진 시문학파건립추진위원회 김선기(50) 사무국장 겸 학예연구사
제5회 영랑문학제에 즈음하여 강진시문학파건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으로 김선기 전 남도일보 논설실장이 취임했다. 강진군청 관광개발팀 학예연구사도 겸하게 된 김선기 사무국장은
목포출신으로 전남대학교와 동 대학원 국문과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와 1986년 시전문계간지 <시와 시론>에서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1989년부터 2010년 4월 15일까지 광주지역(전남매일, 광주매일, 남도일보 등) 지방일간지에서 문화부 기자, 문화부차장, 부장을 거쳐 최근에는 남도일보 논설실장을 끝으로 22년간 신문기자 생활을 마감하고 강진시문학파건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임용을 받았다. 저서로는 <전라도 정자기행> <전라도 성터이야기> <남도현대시문학의 산책> 등이 있다. 김선기 사무국장은 “신문기자 문학전문기자 생활과 전남대 국문과 석, 박사 과정에서 공부한 1930년대 시문학파 연구를 바탕으로 시문학파기념관 건립에 따른 자료수집,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그와 관련해서 박사학위논문을 집필중이라고 덧붙였다. 정경란(41)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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